'최고 154km' KKKKKKK 던졌는데…이영하의 첫 등판, 볼넷-2루타-홈런→볼넷-안타 주고 결국 조기 강판 [오!쎈 인천]

홍지수 2026. 4.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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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이영하가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이영하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사사구 3실점 투구를 했다.

최지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간신히 첫 이닝을 넘긴 이영하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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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4회말 무사 주자 1,2루 SSG 정준재 타석에서 두산 선발 이영하가 교체되고 있다. 2026.04.15 / rumi@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이영하가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이영하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사사구 3실점 투구를 했다.

1회에 3점 홈런 한 방을 얻어맞았지만, 이후 잘 막았다. 1회말 첫 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고 에레디아를 삼진 처리한 이영하는 최정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주며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김재환을 잡고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고명준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최지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간신히 첫 이닝을 넘긴 이영하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2회에는 한유섬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조형우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정준재를 헛스윙 삼진, 박성한을 투수 앞 땅볼로 막았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최지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영하는 한번 더 찾아온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4회 첫 타자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줬고 조형우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헌납했다. 그의 투구수는 73개.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1회말을 마친 두산 선발 이영하가 아쉬워하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4.15 / rumi@osen.co.kr

정준재 타석 때 포수 윤준호가 이영하에게 다가가 얘기를 하며 흐름을 끊는 듯했으나 벤치는 결국 이영하를 내리고 김정우로 교체했다. 이영하는 이날 최고 154km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졌다.

김정우가 정준재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주고 1사 2, 3루에서 박성한에게 몸에 맞는 볼을 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에레디아를 유격수 뜬공, 최정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이영하는 프로 데뷔 2년 차이던 지난 2018년 10승, 2019년 17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방황했다. 당초 지난 9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밀렸다. 당시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전경기 취소됐다.

지난해 11월 두산 구단은 4년 52억 원 조건에 이영하와 FA 계약을 맺었다. 이영하의 부활을 기대했다. 시범경기 때 2경기 평균자책점 7.71로 좋지 않아 2군행 통보를 받기도 했지만, 올해 첫 기회에서 자신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줬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1회말을 마친 두산 선발 이영하가 아쉬워하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4.15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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