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3.5주년 "어떤 캐릭터가 지휘관 지갑을 위협할까?"

김영찬 기자 2026. 4. 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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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와 네온 서사 완성 단계, 3.5주년 픽업 1·2순위 유력
승리의 여신; 니케 일러스트 [사진=레벨 인피니트]

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3.5주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3.5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스토리 전개와 함께 어떤 니케가 픽업으로 등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메인 스토리와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주요 인물들의 서사가 연이어 공개됐다. 쌓여 있던 떡밥이 빠르게 회수되면서, 그 중심에 선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픽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픽업을 두고 유저들의 토론이 활발하다. 성장 서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아니스가 1순위 후보로 꼽히고, 43챕터에서 전용 바디를 확보하며 서사가 급물살을 탄 네온도 유력한 이름으로 거론된다.

게임톡은 3.5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스토리 흐름과 설정을 바탕으로 픽업 후보 등장 가능성을 살펴봤다.

 

픽업 1순위 '오버스펙 아니스'



가장 유력한 3.5주년 픽업 후보로 카운터스 스쿼드의 아니스가 꼽힌다. 메인 챕터 33장부터 이어진 성장 서사에 사이드 스토리 PRETTY STAR까지 더해지며 떡밥이 대부분 회수된 상태다.

아니스는 스토리 전반에 걸쳐 자기 의심에 시달리던 캐릭터였다. 염세적이며 자기 파괴적인 성향을 내내 보여줬지만, 신데렐라의 조언을 계기로 변화를 결심했고 머스탱을 찾아가 아이돌 활동 정식 은퇴와 지상 탈환 전념 의지를 밝혔다.

이후 전개에서 아니스는 방주에 별은 언제나 있었지만 어두운 면만 바라봤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별들의 별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확장 무장 STAR와 에닉의 입자포를 활용해 온리 원을 뒤덮은 다크매터를 전소시키며 방주를 구하는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확장 무장으로 온리 원의 다크매터를 전소시키는 활약을 펼친 아니스 [사진=김영찬 기자]

PRETTY STAR는 아니스의 서사를 한층 단단하게 만들었다. 아니스가 어떻게 니케가 됐는지, 왜 아이돌로 데뷔했는지가 공개되면서 확장 무장 STAR를 장착한 아니스와 프리티의 서사가 하나로 이어지는 맥락이 완성됐다.

주목할 점은 프리시아의 전투 능력치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프리시아의 전투 적성이 포스트 릴리바이스에 준한다는 묘사가 등장했다. 그 바디로 만들어진 STAR를 아니스가 장착하고 있는 만큼 확장 무장의 잠재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이제는 등장할 때가 된 오버스펙 아니스 [사진=김영찬 기자]

오버스펙이냐 이격이냐에 대한 의문도 어느 정도 해소됐다. D.E.E.P.이 에닉에게 모든 권한을 빼앗긴 후 원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방주의 상징을 죽이고 그 바디를 확장 무장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이 공개됐다.

여기서 말하는 방주의 상징이 프리티, 확장 무장이 STAR다. D.E.E.P.의 기술이 개입된 만큼 미지의 오버 테크놀로지 조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설마 네온도..?



네온은 지휘관과 가까운 인물 중 많은 떡밥을 지닌 캐릭터다. 엘리시온 초대 CEO 설부터 D.E.E.P.까지 의문점이 가득했지만 관련 스토리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고, 신년 픽업 후보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43챕터에서 과거와 현재 서사가 빠르게 전개되며 상황이 달라졌다.

네온의 인간 시절 이름은 스톨 3세다. 아우터림 최하층 배드 드림에서 태어난 고아로, 선천적으로 시력이 극도로 나빴다. 그러던 중 배드 드림에 홀로 남겨진 프린세스라는 소녀를 만나며 둘은 함께 생활하게 된다.

프린세스의 정체는 V.T.C.의 교황이다. 육체전환 의식 직후 엔더슨이 단독으로 V.T.C.를 괴멸시켰고, 그 혼란 속에 몸을 피하기 위해 배드 드림에 숨어든 것이다. 그렇게 배드 드림에서 스톨 3세와 생활하며 정을 쌓아갔다.

최근 메인 스토리에서 네온의 과거가 공개됐다 [사진=김영찬 기자]

그러나 교황 자리를 노린 여사제가 프린세스의 행방을 중앙 정부에 팔아넘기면서 병사들이 들이닥쳤고, 스톨 3세가 프린세스를 감싸다 총에 맞아 쓰러진다.

배드 드림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준 스톨 3세에게 프린세스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안경을 씌워주며 생전에 몰래 설계해둔 전용 바디의 열쇠를 건넨다. 이후 스톨 3세는 엘리시온에 의해 니케가 됐고, 방주의 밝은 네온사인을 보며 네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과거 서사 조명 이후 전용 바디까지 생기면서 픽업 후보로 떠오른 네온 [사진=김영찬 기자]

현재 시점에서 네온은 M.M.R. 심층부에 도달해 지엔, 에테르와 함께 프린세스가 남긴 전용 바디 설계도를 열어낸다. 설계도에는 V.T.C.와 D.E.E.P.의 기술이 집약돼 있었고, 네온은 이를 바탕으로 외부의 어떤 물질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완전 면역 바디를 갖추게 된다.

네온은 과거 서사부터 전용 바디 확보까지 이어지며 픽업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상황이다. 다만, 아니스만큼 확신하기는 어렵다. 어느 정도 조건이 갖춰지긴 했지만, 아니스처럼 충분한 빌드업이 이뤄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네온의 픽업 픽업 가능성은 반반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 외 인물은?



아니스와 네온 외에도 후보로 언급되는 캐릭터들이 있다. 포비스트와 파워업한 메티스 스쿼드가 대표적이다.

포비스트는 최근 스토리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지만 4명을 동시에 픽업으로 내기도, 나눠서 내기도 애매한 구조다. '해방'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형태로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메티스 스쿼드 역시 주년 픽업 캐릭터로는 밸류가 낮은 편으로, 주년 이벤트 이후 앱솔루트 스쿼드처럼 통상 캐릭터로 풀릴 확률이 높다.

필그림의 파츠로 만들어진 헬레틱이 등장한 만큼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도 파워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김영찬 기자]

스토리 전개도 고려해야 한다. 퀸과의 총력전에서 릴리바이스의 바디를 빼앗겼고, 인헤르트 스쿼드는 전멸, 파이오니아 스쿼드도 스노우화이트를 제외하면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은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퀸은 필그림인 라푼젤과 노아의 파츠로 만들어진 새로운 헬레틱 '앨트루이아'를 탄생시켰다. 필그림의 파츠가 사용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헬레틱을 뛰어넘는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앞으로의 이야기가 전개되려면 지휘관을 포함한 주변 니케들의 파워업이 필요한 시점이고, 현재 그 흐름이 진행 중이다. 강력해진 아니스와 네온이 3.5주년 픽업으로 등장하는 것이 스토리 맥락상 가장 자연스럽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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