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최고' 김민재, 레알 마드리드전 또 벤치에서 시작?...獨 현지, "타-우파메카노 선발 유력"

정승우 2026. 4.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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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잘했다.

다만 독일 현지는 여전히 김민재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 조합이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김민재를 제외했다.

김민재는 12일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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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누구보다 잘했다. 5-0 대승의 중심에 섰고 독일 현지에서도 최고 평점을 받았다. 그런데도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는 또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운명의 8강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김민재의 상황이 가장 큰 관심사다.

김민재는 지난 1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직전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선발 가능성을 키웠다. 다만 독일 현지는 여전히 김민재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 조합이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김민재를 제외했다. 센터백으로는 우파메카노와 타를 배치했다. 김민재는 다시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쉬움이 더 큰 이유는 최근 경기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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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12일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은 5-0으로 크게 이겼고, 김민재는 무실점 승리의 중심이었다.

기록도 인상적이었다. 패스 성공률은 127회 중 123회 성공으로 97%를 기록했다. 공 회수 7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4회, 지상 경합 성공률 100%(2회 성공)를 기록했다.

독일 현지 평가도 뜨거웠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고 수준인 평점 1점을 줬다. 독일은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아벤트차이퉁(AZ)'도 평점 2점을 부여하며 "김민재는 곰 같았다. 강하고 영리한 수비를 했다"고 평가했다. '메르쿠르' 역시 "항상 볼을 주시했고 빠른 속도와 영리한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경합에서 승리했다"고 극찬했다.

그런데도 콤파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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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변수도 있다. 우파메카노와 타는 모두 경고를 안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 경고를 받으면, 바이에른이 4강에 진출하더라도 1차전에 나설 수 없다. 바이에른 입장에선 부담이 큰 상황이다. 김민재 선발이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독일 현지는 콤파니 감독이 두 선수를 그대로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민재를 향한 콤파니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독일 '스폭스'는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잔류시키고 싶어한다. 최근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있었지만 콤파니 감독이 이를 막았다"고 전했다.

최근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중요한 경기에서 벤치에 앉는 일이 반복됐고, 입지가 흔들린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렇지만 콤파니 감독은 여전히 김민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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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실은 냉정하다. 가장 좋은 경기를 하고도, 최고 평점을 받고도,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은 쉽지 않아 보인다. 김민재는 또 한 번 벤치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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