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률 광주는 상승, 전남은 하락 ‘또다시 엇갈린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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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와 전남지역 고용지표가 또다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고용률 모두 상승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전남은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실업자도 동반 상승하며 고용률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남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고용률은 내리고,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오르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고용지표 악화 추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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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3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시 3월 취업자 수는 7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증가했다. 고용률도 61.2%로 전년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산업별로 제조업(-1만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6000명) 등에서 전년에 비해 취업자가 감소했지만,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3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9000명) 등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자리 질도 개선됐다.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 등 상용근로자는 1만 4000명(3.1%) 늘었고, 임시근로자(-3000명·-2.1%)는 줄었다.
지난달 광주시 실업자는 1000명 감소한 2만 4000명을 기록했고, 실업률도 3.0%로 0.1%p 하락했다.

전남 3월 취업자 수는 100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00명(0.2%) 늘었다.
산업별로 제조업(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1만 2000명) 등은 늘었지만, 지역 주력 산업인 농림어업(-1만 4000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명) 등이 감소했다.
전남 역시 상용근로자는 1만 8000명 늘고, 임시근로자(-2000명)와 일용근로자(-1000명)은 감소하는 등 일자리 질은 개선됐으나 소비침체 장기화 여파 등으로 자영업자(-1만 5000명)는 대폭 감소했다.
전남은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65.5%로 전년 동월보다 0.3%p 하락했다. 15세 이상 인구 수 증가폭이 취업자 수 증가폭을 앞질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실업자 수는 4000명 늘어난 2만 7000명을 기록했고, 실업률도 2.6%로 0.3%p 오르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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