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안방서 안양 잡고 승점 3점 챙긴다
초반 홈 8연전 막바지 경기
승리해야 원정경기 부담 덜어


포항은 홈 8연전의 막바지 경기인 안양전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포항은 19일 오후 4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FC안양과의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11일 제주에 0대2로 패배한 포항은 직전 경기까지 2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포항은 올 시즌 초반 홈 8연전 일정이 짜여져 있다. 시즌 중반 잔디 교체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초반 8연전의 7부 능선을 넘은 시점, 홈 6경기에서 2승2무2패라는 어중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그래서 이번 안양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박태하 감독 아래 포항을 버티게 한 힘은 수비였다. 전민광-박찬용-한현서-어정원-강민준의 수비 라인이 제 몫을 톡톡히 해줬고, 황인재도 골문을 든든히 지켜줬다. 홈 6경기에서 단 4실점에 그친 수비력을 자랑했다. 2골을 허용한 제주전을 빼고는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공격은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이호재가 3골, 트란지스카 1골 외에는 득점이 없다. 조르지의 득점이 없는 것도 부진 이유다. 포항은 7경기에서 슈팅 80개로 전체 4위, 박스 안 슈팅은 56개로 전체 2위다. 반면 유효 슈팅은 23개로 전체 7위에 그쳤다. 공격 기회는 많았으나 마지막 결정력이 아쉬웠다.
이제 남은 홈 2연전 FC안양과 광주FC전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두 팀은 각각 올 시즌 K리그1 최다 실점 1, 2위다.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무려 9실점을 허용했다. 서울에는 5골을 내주는 등 첫 실점 이후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노출했다. 안양은 올 시즌 7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가 없다. 포항은 지난 시즌 안양을 상대로 3경기 5골, 광주에는 3경기 4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안방에서 승점을 쌓아놔야 원정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 오는 19일 FC안양과의 홈 경기에 서 어떤 경기를 펼쳐줄지 포항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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