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최인규 감독, "밴픽과 챔피언 장점 살린 승리"

김용우 2026. 4. 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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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를 꺾고 연패서 벗어난 농심 레드폭스 '댄디' 최인규 감독이 밴픽과 챔피언의 장점을 살린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심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주 차 BNK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2연패서 벗어난 농심은 시즌 3승 2패(+2)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갔다. BNK는 시즌 1승 4패(-5)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내려갔다.

최인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1, 2세트 모두 교전이나 운영에서 손해 보면서 힘들게 이겼지만 밴픽에서 챔피언의 장점을 살려서 게임했다"라며 "덕분에 초중반이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플레이에서 잘 나왔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데이스타' 유지명을 주전으로 사용 중인 BNK는 지난 DN 수퍼스와의 경기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살아나며 승리를 거뒀다. 최 감독은 "'데이스타' 선수가 교전력에서 좋다고 생각했다. 그거와 별개로 '랩터' 전어진 선수가 공격적으로 동선이나 움직임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거에 대한 대처를 위주로 했다"면서 "그런 플레이에 수비적으로 해도 중후반에서 이길 수 있는 픽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개막 2연승을 거두다가 2연패로 주춤했던 농심이다. 최 감독은 "상대 움직이나 노림수를 예측 못 하고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또 5명을 활용한 플레이 설계가 부족했다. 그런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했다. 또 챔피언의 장단점을 살려서 게임하는 거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고 답했다.

농심의 다음 상대는 한진 브리온이다. 4주 차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e스포츠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최 감독은 "상대방이 누구냐보다 우리 팀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남은 경기 치르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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