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군평가 반등 총력전…95개 지표 전면 점검
부서 협업·책임행정 강화…실질적 행정 성과 창출 주력

문경시가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의 성과 향상을 목표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지난해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부진 지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성과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4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시군평가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부서 지표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해 평가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시군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정 주요 시책과 도정 역점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문경시는 정량지표 85개, 정성지표 10개 등 총 95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부진 원인을 분석하고, 각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실적이 저조했던 분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단순 실적 관리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 책임행정'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행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과 대응 속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수시 보고회를 통해 지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체계적인 평가 대응과 우수사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시군평가는 단순한 점수 경쟁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행정 성과를 점검하는 중요한 지표"라며,"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올해는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지표 담당 공무원은"지표 하나하나가 시민 정책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며,"부진 지표 개선에 집중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점촌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행정 평가가 형식적인 점검이 아니라 실제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복지나 생활 편의 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