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충청권 광역단체장 중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가 가장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김진태 강원지사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흠 충남지사. 연합뉴스
세계일보가 지난 8∼9일 충남의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한 현역 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조사에서 응답자의 50%는 ‘잘했다’, 34%는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질렀다. 18∼29세에서 62%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58%), 70세 이상(57%)이 그 뒤를 이었다. 40대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36% 대 51%, 50대는 41% 대 50%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김 지사의 과거 국회의원 지역구가 속해 있는 3권역(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예산군, 태안군, 홍성군)에서 긍정 평가가 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4권역(계룡시,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부여군, 청약군) 52%, 1권역(천안시 일원) 48%, 2권역(아산시, 당진시) 42% 순이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긍정 평가가 80%로 압도적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5%만 ‘잘했다’고 답했다.
지난 8∼9일 대전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장우 시장이 직무를 ‘잘못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9%로, ‘잘했다’고 답한 응답(39%)보다 많았다. 지난 10∼11일 충북 만 18세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김영환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도 ‘잘못했다’ 49%, ‘잘했다’ 39%로 이 시장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충청권 전체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73%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대전 20%, 충북 21%, 충남 23%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사 어떻게 했나
세계일보는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0곳(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충북·충남·부산·대구·경남) 총 8039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와 선거 투표 의향, 지역별 우선 해결 현안 등을 물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역별 조사 기간, 조사 대상, 응답률, 표본오차는 서울의 경우 지난 10∼1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경기는 지난 9∼10일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인천은 지난 7∼8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2.7%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강원은 지난 7∼8일 강원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전은 지난 8∼9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북은 지난 10∼11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 1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남은 지난 8∼9일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4명이 조사 대상이다.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구는 지난 10∼11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부산은 지난 9∼10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경남은 지난 7∼8일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전체 응답자 구성은 남성 3983명(50%), 여성 4056명(50%)이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141명(14%), 30대 1139명(14%), 40대 1344명(17%), 50대 1563명(19%), 60대 1507명(19%), 70세 이상 1345명(17%)이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세부 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