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김재섭 "정원오, 이 대통령 한 마디에 검증 없이 1위 후보로…일종의 작전주"
- 장동혁 미국행 갑작스러워…이유와 명분 모르겠다
- 당 대표가 할 일? 공천 마무리 도장 찍어 줬어야
- 외교 위해 갔다? 야당 외교하기엔 공간 부족해
- 도봉구 선거 알아서 하는 중...장동혁 안 왔으면
- 정원오 공세도 장동혁과 서울 선거 분리의 일환
- 정원오, '이재명이 운영하는 리딩방의 작전주'
- 이재명 칭찬 한 마디에 검증 없이 1위 후보 된 것
- 자료 제출하면 바로 해명될 일…왜 뭉개기만 하나
- 정원오, 여론조사 왜곡, 장예찬보다 훨씬 심각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14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지방선거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일정을 당겨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이 시기에 당대표의 미국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기도 했지요. 그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국민의힘의 김재섭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재섭 : 안녕하세요. 도낳스 김재섭입니다.
▷김태현 : 도낳스 김재섭 의원, 당내 얘기부터 할까요, 당 밖의 얘기부터 할까요?
▶김재섭 : 당내 얘기부터 하시지요. 매부터 맞고 시작하는 게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김태현 : 매를 맞을 사람은 김재섭 의원이 아닌 것 같은데요.
▶김재섭 : 저희는 약간 정당에는 원래 연좌제가 좀 있으니까 매를 맞아야지요.
▷김태현 : 그래요? 알겠습니다. 매 맞는 것부터 할게요.
▶김재섭 : 네.
▷김태현 : 이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 갔어요. 이거 어떻게 평가합니까?
▶김재섭 : 글쎄요. 저는 너무 갑작스럽게 가시고, 비밀스럽게 가셔서 이유와 명분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저도 나와서 장동혁 대표에게 이런 큰 그림이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지간한 명분이 아니고서야 선거를 이제 두 달 코앞으로 놔둔 이 상황에서 공천도 마무리가 안 되어 있고, 그리고 당내에 이런저런 잡음도 있는 상황이고, 장동혁 대표가 줄기차게 주장했던 대여투쟁을 할 것도 지금 굉장히 많이 남아 있는 상황 속에서 지금 미국행을 굳이 했어야 되느냐라고 생각하면 글쎄요. 그걸 초월할 만한 분명한 명분은 제가 아는 선에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김대식 의원 같이 갔잖아요. 김대식 의원이 당대표가 할 일, 원내대표가 할 일, 시도위원장과 의원이 할 일이 있다. 지방선거는 타임 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러니까 당대표가 할 일이 따로 있는 건 알겠는데, 지금 이 타이밍에 당대표가 할 일은 뭐예요? 미국 가는 거예요?
▶김재섭 : 아니요. 공천을 무리 없이 잘 마무리하고요. 왜냐하면 도장을 찍어줘야 되잖아요. 왜냐하면 지금 시도공관위에서도 공천작업이 마무리되고, 최고위에서 의결을 해야 결국에는 최종 후보로서 뛸 수가 있는 거니까 그런 실무적인 작업도 지금 남아 있는 상황이고요. 무엇보다도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불안 내지는 잡음 이런 것들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최소화돼야 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김태현 : 네.
▶김재섭 : 그런데 장동혁 대표의 미국행에 대해서 이런저런 뒷말들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그렇게 뭐 좋게 평가할 수 있는 지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서울시 공천 마무리됐습니까? 왜냐하면 어제 배현진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서울시 공천 마무리 안 됐는데 이거 대표 없다, 어떻게 할 거냐. 이 문제를 제기하던데요.
▶김재섭 : 그러니까 이게 당대표가 전국 컨트롤타워인데, 예를 들면 선대위도 아직 안 떴고요. 보통 지금 같은 상황이면 뭐 혁신선대위니 무슨 선대위니 해서 사실 선대위 작업도 이미 물밑에서 있어야 되고, 선대위원장 하마평도 나와야 되고 지금 그런 상황이거든요. 왜냐하면 당 지지율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빠르게 선대위 체제로 전환을 한다든지 아니면 해서 뭔가 계속 분위기 쇄신을 해야 되는데요. 지금 공천이 아직 마무리 안 돼 있고, 선대위원장 내지는 선대위에 대한 하마평조차 지금 나오지 않는 상황이고, 그리고 당의 어떤 정책이나 방향성에 대해서도 우리가 뚜렷하게 국민들께 가닿게 이야기한 바가 없다 보니까 지금 미국행이라는 게 조금 아무래도 좀 찝찝하지요.
▷김태현 : 서울시만 놓고 보면 서울시당위원장이 배현진 의원이고, 김재섭 의원도 거기에 속해 있고요.
▶김재섭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서울시에 솔직히 지난 총선에서 많이 져서 의원 몇 명 없잖아요.
▶김재섭 : 네.
▷김태현 : 그중에 한 명인 조정훈 의원도 지금 미국 같이 갔거든요. 의원 한 명 빠져 있어요, 당대표 없어요, 지금 시당위원장하고 김재섭 의원이 있기는 하지만 서울시 선대위도 멈춰 있는 상태입니까, 그러면?
▶김재섭 : 선대위요?
▷김태현 : 서울시 선거운동, 그러니까 서울시 시당 자체에서 하는 선거운동이라든지 공천작업 이런 게 스톱된 상태예요? 개별 구청장들이나 개별 후보들이 열심히 뛰는 거는 별론으로 하고요.
▶김재섭 : 개별 후보들은 열심히 뛰고 계시고요. 제가 알기로 주말에 또 남은 공천 면접들이 좀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도장을 찍어줘야 그분들이 최종 공천이 확정이 되는 거니까, 최고위에서. 당대표 직인으로 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김재섭 : 그래서 뭐 그런 것들은 아무래도, 깊은 뜻을 제가 헤아리지를 못하겠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보니까 미국 가서 자유민주주의, 한미동맹 이런 거 하면 선거에 도움된다 뭐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하고 갔는데요.
▶김재섭 : 그건 한국에서도 많이 하셨잖아요. 굳이 미국까지 가셔서 하신다고 우리 국민들이 더 뭐 그럴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이왕 한 일주일 갔어요. 그러면 어쨌든 당 입장에서는 도움이 돼야 되잖아요. 그래도 대표가 어쨌든 일주일 동안 갔다. 최소한 이거라도 좀 해오면 그래도 선거에 조금 도움 되지 않을까 뭐 이런 거 있으세요?
▶김재섭 : 지금 국면에서요?
▷김태현 : 네.
▶김재섭 : 글쎄, 사실 외교의 영역은 특히 정부의 외교의 방향성에 대해서 야당이 비판을 할 수는 있지만, 어떤 실질적으로 야당이 그 외교의 결실을 맺기는 굉장히 어려운 위치잖아요.
▷김태현 : 그렇지요. 야당인데.
▶김재섭 : 그거는 뭐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상관없이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어떤 외교적인 공간이라는 것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물론 지금 외교 국면에서 대통령이 계속 연일 SNS 중독이신 것 같은데 밤마다 트위터 하시는 거 아닙니까, 엑스 하시는 거 아닙니까. 이제 그런 면에서는 우리가 적절하게 비판할 필요가 있겠지만요. 직접 가서 무언가를 조율하거나 뭐 이러기에는 사실 외교적인 공간이 크지는 않을 걸로 보입니다.
▷김태현 : 야당이 그렇지요.
▶김재섭 : 당연히. 그런 의미에서 제가 얼마나 큰 실효성이 있는 거냐라고 이야기를 드릴 수밖에 없는 거지요.
▷김태현 : 별 기대하는 건 없다?
▶김재섭 : 기대는 뭐 그렇습니다. 잘 되시기를요.
▷김태현 : 그냥 잘 되기를 바란다?
▶김재섭 : 네.
▷김태현 : 지난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하셨어요. "지도부가 혁신선대위를 따로 만들 게 아니라면 서울 선거는 우리끼리 치르는 게 낫겠다." 특히 도봉구는 도봉구에서 알아서 할게요, 간섭하지 마세요. 이런 취지였거든요.
▶김재섭 :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요.
▷김태현 : 이 이야기는 지금도 유효합니까?
▶김재섭 : 물론 당연히 유효합니다. 그러니까 물론 장동혁 대표가 선거를 계속 지휘를 하게 되면, 꾸준하게 지휘를 하게 되면 서울에 안 올 수 없겠지만요. 그걸 후보들이 바라느냐,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김태현 : 도봉구도?
▶김재섭 : 네. 그리고 이따도 얘기하겠지만 정원오 후보에 대한 공세를 계속 이어가는 것도 사실은 어떻게 보면 큰 차원에서는 그 일환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서울 선거에 집중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어쨌든 정원오와 오세훈 내지는 우리 당 후보, 정원오와 우리 당의 서울 의원인 김재섭 뭐 이렇게 해서 그 구도를 어떤 언론의 중심을 서울로 포커스를 맞추고 싶은 것, 그 가운데서 장동혁 대표가 이 서울 선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라는 인상을 주고 싶은 것도 제 한편에 마음도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재섭 : 네.
▷김태현 : 이슈 자체를 예를 들면 오세훈 대 정원오, 김재섭이 공격하는 정원오. 이렇게 프레임을 짜고 싶지, 거기다 장 대표가 숟가락 얹는 거를 바라지 않는다 이거잖아요.
▶김재섭 : 실제로 저도 일정 부분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는 게 특히 정원오 후보가 여러 가지 뭐 칸쿤 의혹 이런 것들을 제기하고 나서 장동혁 대표가 뒤로 좀 물러나게 되고, 결국 서울 선거 분위기 자체가 나기 시작한 거잖아요. 벌써 서울 선거가 좀 뜨거워지고 있고, 여론조사가 어떻게 됐든지 간에 결국 국민들이 서울 선거, 그다음에 서울 후보에 대한 관심들을 높이기 시작한 거거든요. 저는 그런 어떤 국면을 선거로 바꾸고, 그 바꿔진 국면의 초점을 서울로 맞추고 싶었던 것도 굉장히 있었습니다.
▷김태현 : 포커스를?
▶김재섭 : 네.
▷김태현 : 서울 선거에 장동혁이라는 이름이 안 나오게 하겠다 뭐 이런 거잖아요.
▶김재섭 : 그런 거지요.
▷김태현 : 그런데 말이 나왔으니 정원오 후보, 이제 후보가 됐어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잖아요.
▶김재섭 : 네.
▷김태현 : 그런데 대부분 정원오 후보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오세훈 시장이나 박수민 의원이나 윤희숙 전 의원 측에서 제기하는 게 아니라 김재섭 의원이 지금 앞장서서 총대 메고 계속 정원오 후보의 의혹을 제기를 하고 있거든요.
▶김재섭 : 네.
▷김태현 : 그건 왜 그러는 겁니까? 앞서 얘기했던 장 대표가 선거판에 못 오게 하기 위한 이 프레임 그거 말고 하나 다른 이유도 있을 것 같은데요.
▶김재섭 :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런 사람이 공직자가 되면 안 된다. 게다가 1,000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의 자리는 더더욱 안 된다라는 생각이 굉장히 크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잖아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정원오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운영하는 리딩방의 작전주 같은 사람인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재섭 : 그러니까 이재명이 운영하는 리딩방의 작전주.
▷김태현 : 그건 어떤 의미예요? 비유적 표현입니다.
▶김재섭 : 네, 비유적 표현이지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일 잘하네, 괜찮은 사람이네. 한마디 해 준 가지고 아무런 검증이나 아무런 그 사람의 정책, 비전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갑자기 1위 후보가 된 거 아니에요. 리딩방에서 운영하는 전형적인 작전주의 형태인 거지요. 그런데 제가 그 가운데서 이거 좀 이상해 보이는데라고 하는 의혹을 제기했더니 바로 고발로 응수를 합니다. 아니, 이런 공직자가 어디 있어요? 본인의 의혹을 해명을 하고 국민들한테 납득을 시켜야 하지. 이재명 대통령이 픽 하면 뭐 신성불가침입니까? 본인에 대한 의혹제기는 철저히 막아야 되고, 본인에 대한 의혹제기하는 사람들은 전부 나쁜 사람이고 고발해야 됩니까? 이런 공직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무슨 서울시를 책임지고 그렇습니까. 얼마나 윤석열 정부 때 윤석열 대통령을 뭐 입틀막이니 어쩌니 하면서 그랬습니까. 그런데 정원오 후보가 딱 그 행태를 보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공직자는 절대 안 된다라고 생각해서 제가 후보든 뭐든지 간에, 뭐 그게 아니지만 적어도 국민의 대표로 뽑힌 국회의원으로서 정당한 의혹제기는 반드시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실제로 제가 제기한 의혹들 중에서 정원오 후보가 제대로 해명한 게 하나도 없어요. 보면 그냥 왜 둘이 안 갔는데, 11명이 갔는데 둘이 갔다고. 이거는 제가 제기한 정말 여러 가지 문제 중에 핵심도 아니고, 그리고 그 뒤에 있었던 정말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정원오 후보가 전혀 해명하지 않았어요. 예를 들면 공문서에 손을 댔다. 예산을 어떤 식으로 사용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성별을 오기로 표기했는데 이거 의도가 보인다. 그 이후에 있던 여러 가지 또 정황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된 부분이 있었나요? 칸쿤 경유지라고 해놓고서는 2박 3일 갔거든요. 그런 거 얘기했나요? 전혀 납득된 해명이 없었잖아요. 그냥 뭉개고 가고 있는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재섭 : 저는 그런 의미에서 본인이 공직자가 될 사람이고,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되는데 이런 식으로 해명을 뭉개고 상대편을 겁박한다, 야당을 겁박한다. 이런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서울시장이 되겠습니까.
▷김태현 : 의원님이 이른바 칸쿤 의혹 이거를 제기하면서 제일 강조하고 싶었던 건 뭐예요?
▶김재섭 : 실제로 성동구 내에서 여성 직원과 단둘이 간 건 그게 유일합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다른 일행까지 다 하면 11명이 맞는데.
▶김재섭 : 실제로 제가 되게 어이가 없었던 게,
▷김태현 : 성동구 내에서는 2명이다?
▶김재섭 : 제가 분명히 기자회견장에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가서 여러 명이 합류한 사실을 내가 알고 있다. 제가 이걸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 앞에서 분명히 얘기했어요. 그렇지만 성동구에서 두 분이 간 건 확실하고, 이 사례가 유일한데 왜 하필 이 사례에 대해서만 성별이 오기로 되어 있냐. 그리고 그걸 요청을 하니까 왜 성별도 가려서 주냐. 실수면 그냥 주지.
▷김태현 : 네.
▶김재섭 : 그러고 나서 심사위원들이 서명을 했어야 되는데 실제로 원본을 보니까 서명이 안 된 상태로 있었고, 사후적으로 이 심사위원들의 서명이 날조가 된 흔적들이 보인다. 이런 것들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거든요. 이건 공직자의 윤리를 넘어서 형사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공문서를 위조했거나 아니면 직권을 남용했거나 이런 형사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들인데 여기에 대해서 얼렁뚱땅 넘어가면서 그냥 나는 둘이 안 갔습니다. 그러면 하다못해 여러 명이 간 증거라도 주든가, 아니면 칸쿤에서 썼던 자료라도 주든가. 아무것도 주지 않잖아요. 국민 여러분께서 11명이 간 사진 하나 보셨습니까? 공무출장인데 11명이 같이 간 사진 하나가 없다는 건 너무 이상한 일 아닙니까.
▷김태현 : 같이 가던 이동학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내가 같이 갔다 뭐 이렇게 얘기하기는 했잖아요.
▶김재섭 : 증언만 있잖아요. 그러면 사진을 주면 아주 깔끔하게 해결되는 거예요. 출장 가본 사람들 다 알지만 공무출장에서 무조건 다 증거를 남기게 돼 있어요, 사진을 남기게 돼 있어요. 그런데 11명이 찍은 사진이 있냐고요. 아무도 못 보셨을 겁니다. 게다가 칸쿤에서 그럼 어떻게 내역 쓰셨어요? 제가 그 자료를 몇 번을 요청했거든요. 안 줍니다. 절대 그 자료를 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어디서 숙박했는지, 어디서 뭘 먹었는지 자료를 주지 않아요. 명쾌하게 해명하면 되는 일이에요. 왜 자꾸 그냥 메시지를 공격하지 못하니까 그냥 메신저인 저를 공격하는 건데. 정신 차리셔야 됩니다.
▷김태현 : 정원오 후보가 다른 인터뷰에서 얘기한 거 보니까 김재섭 의원님도 공무출장이었다는 걸 다 알고 있었음에도 내가 사적으로 간 것처럼 표현한 것은 고의적이다 이렇게 주장하던데요.
▶김재섭 : 그건 제 기자회견 안 읽어보신 것 같은데요. 공무출장이라는 말이 제가 여러 번 들어갔는데요.
▷김태현 : 그래요?
▶김재섭 : 네. 그리고 괜히 찔려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도 프레임을 잡고 뭐 여성 이렇게 하는 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저는 민주당 의원들한테 불편한 무언가를 제가 건드리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제가 국회 윤리위까지 제소가 된 거 아닙니까.
▷김태현 : 네.
▶김재섭 : 그래서 민주당 의원님들이 저를 공격하실 게 아니라 스스로 반성을 한번씩 해 보시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 마지막 3% 포인트 승부다 이렇게 진단했더라고요. 이 진단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판세는 어떻습니까?
▶김재섭 : 그 말씀을 드리기 전에 아주 중요한 것도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는데요. 정원오 후보의 선거법 위반 관련해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그러니까 5년 동안 선거를 나가지 못하는 중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장예찬이 받은 그 혐의와 내용보다 정원오 후보가 그 저지른 여론조사 왜곡이 훨씬 심해요. 정도가 왜냐하면 장예찬은 있는 수치를 갖다 쓴 건데, 정원오 후보는 없는 수치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20~30% 정도에 머무르는 여론조사를 과반이 넘는 여론조사처럼 해서 유권자의 인식을 왜곡시키는 그 의도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이거는 명백하게 제가 정말 많은 선거법 전문가들한테 검토를 받았는데 하나같이 예외 없이 이건 다 당선무효다, 법리적으로 당선무효다.
▷김태현 : 그런데 괄호하고 이거 무응답 빼고 80%를 해서 다시 환산한 거다 뭐 이렇게 적긴 적었다고.
▶김재섭 : 그것도 핑계가 안 되는 게 심지어 우리 장예찬 부원장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본인의 판결문까지 저한테 보내줬어요.
▷김태현 : 그래요?
▶김재섭 : 그런데 그 판결문의 내용을 보면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형, 이거 고발할 때 내용을 참고해서 해라. 자기 사건번호를 기록해도 된다.
▷김태현 : 그래요?
▶김재섭 : 진짜 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래서 저한테 판결문을 줬는데요. 거기에 나와 있는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가 그 글씨 썼다는 거는 항변사유가 안 된다는 거예요. 장예찬 부원장도 거기에 보면 글씨를 작게 써놓기는 했거든요. 정원오 후보도 '정원오가 대세입니다'라는 얘기를 크게 써놓고 그 밑에 뭐 조그맣게 이렇게 써놨는데요.
▷김태현 : 괄호하고요.
▶김재섭 : 그건 항변사유가 안 된다는 게 대법원 판결문에 적시가 돼 있어요. 그래서 여러모로 정원오 후보는 법리상 보면 시한부 후보거든요. 저는 경찰이 빨리 이거 결론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안 그래도 지금 부산에도 하자 있는 후보, 서울에도 하자 있는 후보 나와서 서울과 부산 우리 재보궐선거 나왔던 기억이 불과 몇 년 전에 있는 거 아닙니까. 이런 시한부 후보를 두고 그냥 투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김재섭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섭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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