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미래 산업 생태계" vs 유정복 "민생 경제 회복"…인천시장 선거 경제 대결

김샛별 기자 2026. 4. 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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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여야 인천시장 선거 후보가 각각 '미래 산업 육성'과 '민생 경제 안정'을 내세우며 경제 현안 해결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은 15일 인천 서구 스타필드 청라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미래 산업 육성 방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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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ABC+E 전략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유정복, 남촌도매시장 방문…인천e음 캐시백 20% 확대 약속
"이번 선거 최고 이슈는 경제"…정책 경쟁 더 치열해질 듯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과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 경기일보 DB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여야 인천시장 선거 후보가 각각 ‘미래 산업 육성’과 ‘민생 경제 안정’을 내세우며 경제 현안 해결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은 15일 인천 서구 스타필드 청라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미래 산업 육성 방향을 살펴봤다. 그는 “스타필드 청라가 문화·관광 거점이라면,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인공지능(AI)·미래산업의 핵심 축”이라며 “문화와 관광,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인천의 미래를 그려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커넥티드카를 차량과 통신망, 보안 시스템을 결합한 미래차 핵심 기술로 평가하며 인천을 통신 및 사이버보안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는 “단순 도시개발 사업이 아닌, 인천이 가진 고유한 경쟁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물류 AI와 피지컬 AI, 커넥티드카를 연결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자신의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ABC+E(AI·바이오·콘텐츠·에너지) 전략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내수경기 침체와 중동 상황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매시장 법인 대표, 중도매인 대표, 조합장을 만나는 등 민생 경제 살리기에 집중했다. 이들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과일류가 ‘중동 상황’으로 가격이 치솟아 소비가 줄고,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포장재 확보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운송비와 출하선도금(先渡金) 지원, 영농자재 및 포장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인천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을 20%까지 확대해 소비를 진작하는 등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은 시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 경제 기반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 악화 장기화에 중동 상황까지 겹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고 이슈는 경제”라며 “후보들이 경제 분야 정책이 표심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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