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남녀부 모두 제패' 명장도 인정…'팀 리그'가 바꾼 스포츠스태킹 판도 "새로운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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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남녀부를 모두 석권한 팀 말레이시아의 알란 림 총감독이 '팀 리그' 방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팀 말레이시아는 지난 1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 스태킹 리그 아시안컵' 13~18세 중·고등리그 결승전에서 남녀부를 모두 석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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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광명] 강의택 기자┃남녀부를 모두 석권한 팀 말레이시아의 알란 림 총감독이 '팀 리그' 방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팀 말레이시아는 지난 1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 스태킹 리그 아시안컵' 13~18세 중·고등리그 결승전에서 남녀부를 모두 석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순한 우승을 넘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저변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전통 강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결과였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온 스포츠스태킹 강국이다.
어린 연령대부터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실전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이번 대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를 이끈 팀 말레이시아 림 총감독은 새로운 방식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첫 아시안컵이기도 했고, '팀 리그' 방식이 처음 적용된 대회였는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팀 리그' 방식 도입이었다. 스포츠스태킹의 전통적인 방식인 개인 기록 경쟁 중심이 아닌 한국 학교스포츠클럽 기반의 '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운영 방식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 수준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홍콩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 사령탑을 겸하고 있는 림 감독은 "전체적인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우승하긴 했지만 다른 팀들을 이기는 게 쉽지 않았다"며 "경쟁력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승전은 특히 치열했다. 말레이시아는 남녀부 모두에서 홍콩 팀과 맞붙어 풀세트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림 감독은 "홍콩은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팀 중 하나"라며 "정말 쉽지 않은 승부였고, 힘들게 이겼다"고 돌아봤다.
말레이시아의 강점은 풍부한 경험과 체계적인 준비에 있었다. 림 감독은 "말레이시아는 스포츠스태킹 대회가 60개 가까이 열릴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며 "경험이 많지 않으면 긴장할 수 있는데, 다양한 대회 출전을 통해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잘 적응돼 있다. 팀 훈련도 꾸준히 진행해 조직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 전문 STN은 이번 대회 전경기를 생중계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STN의 IPTV (KT 131번) 채널을 통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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