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성아진, 더블보기·연장전 딛고 점프투어 첫 승 완성

조영채 기자 2026. 4. 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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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채 기자┃국가대표 출신 성아진이 프로 무대 첫걸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장 접전 끝에 따낸 생애 첫 우승이었다.

성아진은 "연장전이 많이 생각난다. 골프를 치면서 처음 겪어본 연장전이었는데 긴장되기보다는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하는 설렘이 더 컸고, 재밌게 플레이한 덕분에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아진은 점프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33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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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1차전 우승자 성아진. /사진=KLPGA

[STN뉴스] 조영채 기자┃국가대표 출신 성아진이 프로 무대 첫걸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장 접전 끝에 따낸 생애 첫 우승이었다.

성아진(19)은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9-71)를 기록했다. 박하연(20)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부를 갈랐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에서 3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에 그친 박하연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종라운드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곧바로 반등했다.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마지막 순간 침착한 퍼트로 자신의 이름을 우승자 명단에 올렸다.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1차전 우승자 성아진. /사진=KLPGA

경기 후 성아진은 "입회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정말로 기쁘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까지 얻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라운드를 돌아보며 "2번 홀에서 샷 실수가 나오며 더블보기를 기록해 잠깐 휘청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만회하기 위해서 버디를 꼭 성공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는데 이후 3, 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첫 연장전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성아진은 "연장전이 많이 생각난다. 골프를 치면서 처음 겪어본 연장전이었는데 긴장되기보다는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하는 설렘이 더 컸고, 재밌게 플레이한 덕분에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도 분명히 짚었다. "평소에 아이언 샷이 자신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기대했던 만큼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 좀 더 연습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성장 의지를 드러냈다.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1차전 우승자 성아진. /사진=KLPGA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운동 신경이 좋아서 막연히 운동선수를 꿈꿨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본격적으로 진로 고민을 했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 체육 선생님께서 골프 선수를 권유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어머니께 직접 골프 선수를 해보겠다고 말씀드렸고 그렇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목표도 분명하다. 성아진은 "올해 목표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도 항상 톱텐에 들어서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고 LPGA투어까지 진출해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아마추어 시절부터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는 하이트진로 회장님 및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최고의 용품과 의류를 지원해주시는 타이틀리스트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옆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가족들이 특히 고맙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스폰서, 그리고 멋진 코스를 제공해 주신 백제 컨트리클럽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1차전 우승자 성아진. /사진=KLPGA

한편 성아진은 점프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33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과거 고진영(31·솔레어), 이예원(23·메디힐), 성유진(26·대방건설), 김민선7(23·대방건설) 등 정상급 선수들이 같은 길을 걸은 바 있어, 그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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