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쿠르드족 공격”…이스라엘 “우라늄 반출이 종전 선결 조건”

송영석 2026. 4. 15. 18: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이 이번에는 이라크 내 쿠르드족 자치 지역을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제거를 명분으로 레바논 남부를 타격 중인 이스라엘은 농축 우라늄 반출이 종전의 전제 조건이라며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14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 지역이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란계 쿠르드족, 반정부 무장 정당인 '코말라'의 거점입니다.

코말라 측은 공격으로 3명이 다쳤다며, 배후로 이란과 산하 민병대를 지목했습니다.

또 다른 쿠르드계 반이란 무장 정당인 쿠르디스탄 민주당도 드론 공격을 받았지만,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번 전쟁에 쿠르드족의 참전 가능성이 제기된 지난달에도 이라크 쿠르드 자치 지역에 드론 공격을 가한 바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공격이 휴전 합의 이후 이라크 북부에서 발생한 첫 공격 사례라고 전했는데,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제거가 명분인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대칭적 보복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바논 공습을 지속 중인 이스라엘은 종전 협상 관련 메시지로 이란도 압박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이스라엘 국방장관 :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 물질(농축 우라늄)을 이란 밖으로 완전히 반출하는 것을 이번 군사 작전 종료의 전제 조건으로 정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해외 정보기관인 모사드 수장은 이례적으로 공개 발언을 통해 이란 정권 교체를 기관의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정부는 미국의 해상 봉쇄 위협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접경 지역 주지사들에게 국경 무역 활성화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화면출처:소셜미디어 X@Megatron_ron·ClashReporttr/자료조사:김대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