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버스, 상계역~고속터미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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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버스 첫차보다 30분 일찍 출발하는 '새벽동행 자율버스'가 노선을 확대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3만여 명이 이용한 A160(도봉산역∼영등포역), A741(구파발역∼양재역)에 이어 서울의 하루를 먼저 여는 시민을 위해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교통 기술이 필요한 곳에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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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버스 첫차보다 30분 일찍 출발하는 '새벽동행 자율버스'가 노선을 확대한다. 앞서 2025년 개통한 도봉산역∼영등포역 노선과 지난달 구파발역∼양재역 노선에 이어 상계역∼고속터미널 구간을 새롭게 달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상계역∼고속터미널 노선을 이동하는 'A148' 자율주행버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A148'은 기존 148번 노선 중 첫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정류소 41개소에만 정차한다. 주요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방식'으로 상계역을 출발해 미아사거리∼경동시장∼압구정역 등을 거쳐 고속터미널까지 22.1km 구간을 1회 왕복할 예정이다. 기존 148번 노선에 포함되지 않는 상계역∼수유역 구간도 운행된다.
시는 일반 148번 대비 편도 기준 약 15분 일찍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148 자율주행버스는 좌석 31석 대형 버스 모델에 '자율주행 전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그간 서울시에서 청와대·심야 자율주행버스 등을 운행해온 ㈜에스유엠에서 제작·운행을 맡았다.
차량의 센서 정보와 시가 제공하는 교차로 신호정보를 함께 활용해 교차로 접근 시 급정지 방지, 안정적인 GPS 음영구간 통과 등 운행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노선 내 고가 하부도로(상계역 인근, 압구정역 인근)의 GPS 음영구간 등 역시 차량 센서를 통해 신호등을 인지해 안정적으로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6차로 이상 주요 교차로의 실시간 신호정보(신호색상, 잔여시간 등)를 시에서 수집·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버스는 노선 내 98개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보완적으로 함께 활용해 급정지 상황을 줄였다.
서비스가 안정화될 때까지 자율주행버스 노선은 당분간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단 승하차 시에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잔여 좌석이 없으면 승객을 태우지 않는다. 탑승 전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버스 전면 'LED 좌석표시기' 등을 통해 빈자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시는 "이른 새벽 이동이 필요한 시민의 교통편의를 확대하고, 새벽 시간대 운행 기사 인력수급 등 문제로 버스 증차가 어려운 여건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벽 혼잡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 말에는 A504(금천구청∼광화문) 노선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3만여 명이 이용한 A160(도봉산역∼영등포역), A741(구파발역∼양재역)에 이어 서울의 하루를 먼저 여는 시민을 위해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교통 기술이 필요한 곳에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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