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 깊이 싱크홀 붕괴, 실전 같은 구조 작업 [사진잇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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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재건축 예정지에서 깊이 5m, 폭 10m 대규모의 싱크홀(땅이 꺼지는 붕괴사고)이 발생해 차량 1대와 컨테이너가 매몰되고, 총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국내 최초로 주택과 차량 매몰 등 실제 상황을 재현하고 구조에 활용되는 특수 중장비까지 동원된 이번 훈련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진행한 '2026년 중대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경기도119특수대응단과 하남소방서, 재개발 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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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중장비와 첨단 장비 활용으로 매몰자 수색
1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재건축 예정지에서 깊이 5m, 폭 10m 대규모의 싱크홀(땅이 꺼지는 붕괴사고)이 발생해 차량 1대와 컨테이너가 매몰되고, 총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국내 최초로 주택과 차량 매몰 등 실제 상황을 재현하고 구조에 활용되는 특수 중장비까지 동원된 이번 훈련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진행한 '2026년 중대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경기도119특수대응단과 하남소방서, 재개발 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재건축 부지가 훈련 장소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소방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적고, 지난해 4월 발생한 신안산선 사고처럼 도시개발의 설계·시공 단계에서도 붕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총 3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한 하남소방서는 소방차에 기본 적재된 7m 복식사다리를 활용해 매몰자 1명을 구조했다. 이어 현장의 구조대원이 매몰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경기도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팀이 중장비 특수차량을 투입해 즉시 구조 작업을 벌였다. 실제 구조대원 접근이 어려운 싱크홀 사고 현장에서는 특수차량이 주로 활용된다.


마지막 단계로 2차 붕괴 위험을 알리는 경보가 울리자, 하중이 큰 중장비를 뒤로 물리고 로프 시스템을 활용한 인명 구조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내시경 카메라, 영상·음향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매몰자 수색도 병행됐다.


당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에 투입됐던 이준승 경기도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 1팀장은 “실제 사고 발생 시에는 최소 인원으로 대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 대원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구조 과정을 숙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소방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특수구조 3개 팀이 순환하며 추가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예진 기자 ywh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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