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형을 택하겠다는 시민에 전한길의 일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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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검찰에 출석한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윤석열 사형"을 외친 이를 향해 "공산당"이라 일갈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 씨는 "경고합니다. 제가 원래 4월에 백악관(으로부터) 초청받아서 가기로 돼 있었습니다만, 지금 미국-이란 전쟁 때문에 5월 초로 연기된 상태"라며 "(전한길이) 구속됐다, 과연 이재명 정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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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답변에 화내며 “여기 공산당 세력 오면 되겠나”
“난 백악관 초청받은 사람, 이재명 감당되겠나” 주장

13일 검찰에 출석한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윤석열 사형”을 외친 이를 향해 “공산당”이라 일갈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이 백악관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며 자신을 겁박하는 이재명 정부에게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하기도 했다.
전 씨는 이날 오후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를 받는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검찰은 경우에 따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기 전, 서류 검토뿐 아니라 별도의 대면 조사를 벌인다.
전 씨는 출석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입구 앞에서 약 40분 가량 자신의 주장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전 씨는 “우리는 이재명 정권이 무너지거나 자유대한민국이 무너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선택하겠나”라고 말하자 전 씨를 지켜보던 시민이 “윤석열 사형을 선택하겠다”고 외쳤다.
전 씨는 “여기에 공산당 세력이 오면 되겠나. 빨리 나가라고 해달라”고 말했고 시민은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는 이 내란동조(세력)들이 왜 여기 있나”라고 재차 외쳤다.
그러자 전 씨는 그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야 윤석열 내란? 증거 대봐”라고 반말로 소리쳤다. 그가 “헌재에서 8:0(으로 파면당했다)”고 맞받자 전 씨는 손에 들고 있던 수첩을 흔들며 “헌재 재판관 8명이 정치 재판했다. (저 사람) 빨리 내보내”라고 흥분하며 촉구했다.
이어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고요? 내란이라고요? 대답해 보십시오. 내란이라는 증거 대보세요. 비상계엄이 내란입니까”라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전 씨는 백악관이 자신을 초청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 씨는 “경고합니다. 제가 원래 4월에 백악관(으로부터) 초청받아서 가기로 돼 있었습니다만, 지금 미국-이란 전쟁 때문에 5월 초로 연기된 상태”라며 “(전한길이) 구속됐다, 과연 이재명 정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번 1조원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거나,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천서를 받아 하버드대에 합격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전 씨는 최근에도 “이 대통령이 중국으로 피신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160조 원과 군사 기밀을 중국 쪽에 넘겼다”, “이 대표가 하버드대 경제학과 컴퓨터 과학을 복수 전공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허위 사실” 등이라고 주장해 민주당과 이 대표로부터 추가 고소·고발됐다. ‘석유 90만 배럴이 울산에서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산업통상부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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