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행동에 정말 놀랐다"…'북중미 챔스컵 8강 패배' 크루스 아술 주장, 북중미월드컵 재대결 다짐

김종국 기자 2026. 4.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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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와 맞대결을 펼친 크루스 아술의 주장 리라가 월드컵 무대에서 손흥민과의 재회에 의욕을 나타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크루스 아술과 1-1로 비겼다. LAFC는 지난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합계 전적 4-1을 기록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했다. LAFC는 볼 점유율에서 29대 71로 크게 밀렸고 슈팅 숫자에선 6대 32로 뒤지는 등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고 손흥민이 활약할 기회가 적었다.

LAFC는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부앙가, 마르티네스, 틸만이 공격을 이끌었다. 델가도와 슈아니에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세구라,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크루스 아술은 전반 18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LAFC의 팔렌시아가 크루스 아술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크루스 아술은 선제골 이후에도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에 어려움을 겪었다. 크루스 아술은 후반전 추가시간 피오비가 부앙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후 LAFC는 경기 종료 직전 부앙가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패스에 이어 샤펠버그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크루스 아술 수비수 디타의 핸드볼 파울로 이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부앙가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고 LAFC가 합계 전적 4-1로 앞서며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에 올랐다.

북중미월드컵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과 멕시코 대표팀의 수비수 리라는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리라는 크루스 아술의 주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대표팀에선 A매치 2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리라는 LAFC와의 대결 후 멕시코 매체 튜든 등을 통해 "경기 후 손흥민의 행동에 놀랐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다가와 격려를 말을 전했다. 월드컵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나의 축구 실력을 칭찬했고 솔직히 정말 좋았다. 축구계에서 중요한 선수가 나를 인정해 줘서 정말 기뻤다. 앞으로도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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