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하루 1조씩…ETF 400조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15일 400조원을 넘어섰다.
이 덕분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 순자산은 400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2002년 국내에 ETF가 처음 출시된 이후 100조원을 넘어서기까지 11년 걸렸는데, 이후 200조원까지는 2년, 300조원까지는 6개월이 걸렸다.
올해 ETF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7조2740억원으로 지난해(5조4910억원)의 세 배 이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순자산 4배 불어나
1093개…코스피 상장사 웃돌아
하루 거래액 17조, 작년의 3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15일 400조원을 넘어섰다. 연초(1월 5일) 300조원을 돌파한 지 100일 만으로 하루 1조원씩 불어난 셈이다.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ETF 시장은 증시로의 ‘머니무브’에 힘입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쟁 종결 기대가 높아지며 2.07% 오른 6091.3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7일(6244.13) 후 처음 6000을 넘었다. 이 덕분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 순자산은 400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ETF 시장의 성장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다. 2002년 국내에 ETF가 처음 출시된 이후 100조원을 넘어서기까지 11년 걸렸는데, 이후 200조원까지는 2년, 300조원까지는 6개월이 걸렸다. 올해 들어서는 3개월여 만에 400조원을 돌파했다.
상품 수도 빠르게 늘었다. 현재 상장된 ETF는 1093개로 지난해 4월(973개)보다 100개 이상 많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951개)를 훌쩍 웃돈다. 거래 규모도 급증했다. 올해 ETF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7조2740억원으로 지난해(5조4910억원)의 세 배 이상이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하루평균 개별 주식 거래대금(29조3219억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책 환경도 우호적이다. 금융당국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상관계수 규제가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를 허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제도 개선과 함께 개인·연금 자금 유입이 확대되며 ETF 시장의 고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전예진 기자 ya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만원 넘더니 신고가 터졌다…외국인들 삼전 던지고 '올인' [종목 집중탐구]
- 연초에만 샀어도 '돈방석'…삼전닉스 놓친 개미들 '눈물'
- "한국 가면 무조건 살래요"…외국인 싹쓸이 하는 '다이소 제품' [권 기자의 장바구니]
- "알리지 말아주세요"…1억 기부 숨긴 'SK하이닉스 직원' 정체
- '낮에 꾸벅 꾸벅' 춘곤증인 줄 알았는데…충격 결과 나왔다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CIS, 첨단 정밀 장비로 日 배터리 업체도 홀렸다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