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못 받는 일 없도록"...전문의원에 '주사기 핫라인' 구축

이정민 기자 2026. 4.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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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백신에서 열린 '혈액 투석의원 대상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협약식'에서 주사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주사기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혈액 투석 전문의원에 주사기 공급이 확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5일) 경기 안산에 위치한 주사기 제조업체 한국백신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와 함께 '혈액 투석 전문의원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성남 대한투석협회 중동 대응 비상대책위원장, 하성배 한국백신 대표이사, 한대식 필텍 전무이사, 박영정 성심메디칼 상무이사, 강석창 신창메디칼 상무이사, 안정훈 정림의료기기산업 대표이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오는 6월 말까지 대한의사협회와 주사기 제조·수입업체는 유통 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혈액 투석 의원급 의료기관에 필요한 주사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필요시 추가 협의를 통해 공급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협약에 대해 복지부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의료제품 수급이 불안한 위기 상황을 정부의 지침이 아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투석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지혜롭게 극복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번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으로 필수의료제품 공급체계에서 최소한의 안전망이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생산원료 제공과 의료제품별 공급망 특성에 맞는 대책 마련 등을 통해 필수적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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