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한파 비껴간 경남…제조업 훈풍이 만든 ‘청년 고용의 봄’

이원재 기자 2026. 4. 15.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고용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활동인구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작성했으며 고용률은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남도 산업인력과 관계자는 "전국적 흐름과 달리 경남은 방산·원전 등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청년층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경제활동인구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만큼 지역 경제 활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인구 최대·고용률 역대 최고
청년 경제활동참가율·고용률 동반 상승
방산·원전 등 제조업 호조에 지표 개선
경남 고용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활동인구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작성했으며 고용률은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호조 속에 청년 고용률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적인 고용 개선 흐름이 확인된다.
경남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동남지방데이터청

동남지방데이터청이 15일 발표한 '2026년 3월 및 1분기 고용동향'을 보면 경남 경제활동인구는 18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4만 6000명) 증가했다.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98만 4000명으로 2.9%(3만 명) 감소해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182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2%(3만 9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3.9%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 71.6%(+1.4%p), 여성 56.0%(+0.5%p)로 모두 증가했다.

산업별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제조업 취업자는 43만 8000명으로 3.7%(1만 6000명) 늘었고, 건설업은 8만 9000명으로 13.8%(4900명)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15만 5000명으로 12.9%(2만 3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 지표 개선도 두드러진다. 올해 1분기 경남 청년층(15~29세) 경제활동참가율은 43.9%로 전년 동기 대비 5.0%포인트 상승했고, 청년 고용률도 40.4%로 4.6%포인트 올랐다. 전국 청년 고용률이 23개월 연속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3월 전국 청년 고용률은 43.6%로 0.9%포인트 떨어졌다.

경남도 산업인력과 관계자는 "전국적 흐름과 달리 경남은 방산·원전 등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청년층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경제활동인구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만큼 지역 경제 활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98만 5000명으로 4.8%(4만 6000명)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26만 6000명으로 14.8%(4만 6000명) 감소했다. 일용근로자는 3만 7000명으로 1.6%(1000명) 줄었다.

자영업자는 46만 1000명으로 12.4%(5만 1000명) 늘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7만 5000명으로 13.6%(1만 2000명) 감소했다.

취업시간별로는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42만 5000명으로 6.8%(3만 1000명) 감소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6만 4000명으로 5.4%(7만 명)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1시간으로 0.5시간 늘었다.

실업자는 4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7%(7000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2.4%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0.5%p 상승한 2.5%, 여성은 0.1%p 상승한 2.4%로 나타났다.

/이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