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밀쳐 뇌진탕 부상입힌 중학생… 알고보니 ‘금쪽이’ 출연 이력

김명일 기자 2026. 4. 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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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뉴스1

학교에서 교사를 밀쳐 뇌진탕 부상을 입힌 중학생이 과거 아동 문제 행동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A군이 쉬는 시간에 교무실에 찾아가 B교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교사를 밀쳐 넘어뜨렸다. B교사는 넘어지는 과정에서 뇌진탕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군은 B교사가 자신의 대화 태도를 지적한 것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교사를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B교사는 현재 공무상 병가를 받고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특히 A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문제 행동을 보여 아동 문제 행동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인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중학생 때 출연한 것은 아니고 초등학생 때 출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A군이 쓰러진 B교사를 향해 ‘오버하고 있네’라고 발언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보고받은 내용에는 없다. 아직 동료 교사 등 목격자들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해당 중학교는 A군에 대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전까지 출석정지 조치를 했다. 교육청은 이달 중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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