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국평도 25억…분양가 기준 새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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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 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서울 국민평형(전용 84㎡)의 분양가 '25억원'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수요자들이 25억원이라는 가격대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격에도 팔린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에 노량진보다 고평가 받는 입지에서 나오는 신축 아파트와 노량진 뉴타운에서 추후 나오는 단지들도 라클라체자이드파인과 비슷하거나 웃도는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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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클라체자이드파인 투시도. [GS건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dt/20260415170659012myjk.jpg)
서울 노량진 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서울 국민평형(전용 84㎡)의 분양가 '25억원'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라클라체자이드파인'(노량진 6구역)은 지난 14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80가구 모집에 4843명이 몰리며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189가구 모집에 4997명이 신청해 평균 2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23억5010만~25억8510만원으로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오티에르 반포'의 전용 84㎡(최고 분양가 27억5650만원)와 비교해 가격 차이가 2억원 정도에 불과해 고분양가 논란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청약을 넣었는데 당첨 후 계약하지 않고 넘길지 고민이라는 질문과 당첨되면 일단 계약은 하고 봐야 한다는 등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일부 계약 포기 물량이 나오더라도 결국 무난하게 완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잿값 상승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는 분양가가 더 오를 수밖에 없을 거란 분위기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청약 신청에는 허수가 존재하고 가격대가 높았던 만큼 일부 계약 포기 물량이 나올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고,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무순위 물량이 나오더라도 금방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강남권 단지들의 건축비는 나날이 오르고 있다. 올해 1월 분양한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연희'(전용 84㎡ 기준)의 경우 최고 건축비가 9억7000만원 수준이었는데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동일 평형 기준 건축비가 14억원에 달했다. 반면 분상제가 적용된 '오티에르 반포'의 건축비는 7억5000만원대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청약으로 비강남권도 '국평 25억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수요자들이 25억원이라는 가격대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격에도 팔린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에 노량진보다 고평가 받는 입지에서 나오는 신축 아파트와 노량진 뉴타운에서 추후 나오는 단지들도 라클라체자이드파인과 비슷하거나 웃도는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 영향까지 반영되면 건축비가 5~7%가량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시멘트와 페인트 등 석유가 들어가지 않는 자재가 없고 그에 따라 가격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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