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 자동차 부품·로봇 산업 진출 선언

조재영 기자 2026. 4. 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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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제강㈜가 창원시 성산구 창원공장에 35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R&D센터를 신축하고 기술 중심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나선다.

안병두 만호제강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은 단순한 설비 확장이 아니라 AI로봇과 자동차부품 중심의 신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고,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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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장에 R&D센터·본사 신축 등 350억 원 투자 계획
1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안병두 만호제강 대표이사와 장금용 창원시장권한대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만호제강

만호제강㈜가 창원시 성산구 창원공장에 35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R&D센터를 신축하고 기술 중심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나선다.

1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만호제강은 앞으로 투자 계획을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장금용 창원시장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만호제강이 창원국가산단 내 창원공장에 신축하는 본사·R&D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4158㎡(약 1260평) 규모다.

만호제강은 이번 투자로 기존 제강·와이어로프 중심 소재 산업에서 로봇·드론·자동차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아우르는 전후방 계열화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만호제강은 로봇·드론 제어 등 소프트웨어 영역과 자동차 부품·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 영역을 동시에 진출해 기존 소재 산업에서 첨단 제조·미래 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만호제강이 첨단 제조·미래 산업으로 영역 확장에 나선 것은 중국 제강업체들의 기술 추격과 가격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결정이다. 기존 철강·섬유 소재 사업만으로는 경쟁력 유지에 한계가 있기에 연관 산업과 계열화·공정 자동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만호제강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따라 연구개발·생산 인력을 중심으로 약 50명 이상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며 "특히 청년 기술 인력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기대되며, 협력업체와 관련 산업까지 포함하면 약 150명 간접 고용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도 이번 투자가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첨단 제조 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두 만호제강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은 단순한 설비 확장이 아니라 AI로봇과 자동차부품 중심의 신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고,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