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신임 대표 "게임패스 너무 비싸"...가격 인하 신호탄?

김형근 2026. 4.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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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게임패스의 가격에 대해 신임 대표의 "비싸다"라는 의견이 나왔다(출처=엑스박스 페이지 캡처).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임 게임 부문 대표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의 가격 정책에 대해 "너무 비싸졌다"라고 언급하며, 향후 가격 및 서비스 구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 버지 등 다수의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샤 샤르마(Asha Sharma) 엑스박스 대표가 사내 직원들에게 공유된 내부 메모를 통해 현재 게임 패스 모델이 이용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샤르마는 해당 메모에서 "게임 패스는 엑스박스에서 제공하는 핵심 가치이지만, 현재 모델이 최종 형태는 아니"라며 "단기적으로는 이용자들에게 너무 비싸졌기 때문에 더 나은 가치 방정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더 유연한 구조의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실험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구독형 게임 서비스로 자리 잡았지만, 지난해 '얼티밋(Ultimate)' 요금제가 월 29.99 달러(한화 약 4만 4200 원, 한국 월 요금 2만 9000 원)로 인상되며 약 50%의 가격 상승이 이뤄진 바 있다.

해외 매체들은 가격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게임 패스 포함을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여름부터 신작 '콜 오브 듀티'를 구독 서비스에 포함시키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지만, 기존 패키지 판매 수익 감소에 대한 내부 우려도 존재했던 것으로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업계에서 '콜 오브 듀티'의 게임 패스 제외 가능성도 이야기돼 이러한 흐름이 실질적인 가격 할인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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