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스타] 〈1〉PIKAI “한국을 교두보로 삼아 세계적인 AI 기반 안전 솔루션 기업 목표”

김현민 2026. 4. 15. 17: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반 인프라 안전 기술로 한국 진출
실시간 데이터와 물리 기반 AI 결합한 핵심 기술
컴업 2025 행사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에서 설멸 중인 드위베디 시반슈 PIKAI 대표(맨 오른쪽).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GSC)'는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국내 정착을 돕고 창업생태계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KGSC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창업 생태계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창업 경진대회다. 2025년에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총 2626개 팀이 참가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다. 2025 KGSC 상위 20개 업체 중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 6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AI 기반 인프라 안전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PIKAI 코퍼레이션(대표 드위베디 시반슈, Dwivedi Shivanshu)이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디지털 트윈과 물리 기반 AI를 결합해 건설·인프라 현장의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기술을 앞세운 이 회사는 '사람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PIKAI는 인프라 산업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자체 AI 모델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상 디지털 트윈 모델을 구축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평가한다.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물리 기반 엔진과 실시간 데이터를 결합해 구조적 변화와 잠재적 위험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PIKAI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5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GC)에서 톱5 수상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시반슈 대표는 17세에 공과대학을 입학하며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기술팀 일원으로 시작해 스타트업 회계와 운영까지 담당했다. 이 스타트업은 이후 인도 최대 푸드테크 기업 조마토에 인수됐다. 19세에 본격 투자를 받았고, 20대 초반에 드론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을 세웠다.

다음은 시반슈 대표 1문 1답.

Q. 회사 소개와 핵심 기술을 설명해 달라.

A. PIKAI 코퍼레이션은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산업 안전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예측한다. 물리 기반 엔진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미래 상황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Q. 기존 안전 진단 업체와 차별점은 무엇인가.

A. 기존 업체들은 데이터는 많지만 실시간 분석과 예측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PIKAI는 물리 기반 방정식과 AI 모델을 결합해 실시간 데이터뿐만 아니라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상황을 예측한다. 또 합성 데이터 모델을 생성해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 평가 정확도를 높인 것이 차별점이다.

Q.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배경은.

A. 2024년 한국 기술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국 인프라 시장을 직접 확인한 것이 계기였다. 한국은 인프라 수준이 높지만 노후 시설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 안전 이슈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데이터 주권 규제로 인해 현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솔루션 수요가 높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점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된 배경이다.

Q. 한국 시장에서 고객 확보 전략은.

A. 세 가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첫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파트너 발굴이다. 둘째, 액셀러레이터와 기관 협력을 통한 기업 연결이다. 셋째, 산업 콘퍼런스와 세미나 참여를 통한 직접 네트워킹이다. 잠재 고객에게 무료 데모를 제공한 뒤 MOU 및 기술검증(PoC)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Q.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한국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기술 검증이다. 한국의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형 계약과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을 글로벌 확장 교두보로 삼아 세계적인 AI 기반 안전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Q.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은.

A. PIKAI는 'Predict, Prevent, Protect'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위험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건설 현장 작업자가 안전하게 귀가하고, 기업이 인프라 리스크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 미션이다. AI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