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기초의원 단수후보 확정…국힘, 전 선거구 ‘공천 완료’ [6·3 지방선거]

조범형 2026. 4.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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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 기초의원 전 선거구 단수후보를 확정하며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천은 현역·전직 구의원과 민간 출신을 고루 배치해 경험과 조직력, 외연 확장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으로 풀이된다.

영등포나 선거구에는 최인순 전 영등포구의원이 단수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라 선거구의 임헌호 후보는 제9대 구의원으로 활동 중인 현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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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9회 지방선거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영등포구 기초의원 후보 6명을 단수추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영등포가 정선희(현 구의회 의장), 영등포나 최인순(전 구의원), 영등포다 이규선(현 운영위원장), 영등포라 임헌호(현 구의원), 영등포사-가 이성수(구의원), 영등포사-나 강광빈(디피엔케이 글로벌 대표). /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 기초의원 전 선거구 단수후보를 확정하며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천은 현역·전직 구의원과 민간 출신을 고루 배치해 경험과 조직력, 외연 확장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으로 풀이된다.

◇ 영등포가~다, 구의장·전직·운영위원장 '핵심 축'


영등포가 선거구에는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정 후보는 4선 구의원 출신으로 제9대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풍부한 생활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 재개발·재정비 사업 지원, 소상공인 활성화, 어르신 복지 확대,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영등포나 선거구에는 최인순 전 영등포구의원이 단수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 후보는 제9대 비례대표 구의원과 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청년·지역 산업 정책 중심 공약을 내걸었다. 구립 예술의전당 건립, 청년 취·창업 지원, 문래 지역 산업 및 창업 생태계 조성, 도림천 환경 개선 등이 핵심 내용이다.

영등포다 선거구에는 이규선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이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제8·9대 구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인 이 후보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정비사업 관련 소통 채널 구축, 통합 돌봄 체계 마련, 청년 일자리 및 출산 지원 정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영등포라~사-가·나, 현역 중심 '생활밀착형 라인업'


영등포라 선거구의 임헌호 후보는 제9대 구의원으로 활동 중인 현역이다. 공원 개선과 사회적경제 육성, CCTV 확대, 통학로 안전 확보 등 주민 체감형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영등포사-가 선거구에는 이성수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지역 주민자치와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이 후보는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골목상권 활성화, 교통안전 강화, 경로당 시설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영등포사-나 선거구에는 강광빈 디피엔케이 글로벌 대표가 공천을 받았다. 기업 경영 경험을 앞세운 강 후보는 골목 안전 강화, 주차난 해소,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재개발 지원, 돌봄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7개 선거구·14명 선출 구조…비례대표 별도 배분


영등포구는 총 7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구의원 14명을 선출하는 구조다. '사' 선거구는 '사-가·사-나'로 나뉘어 공천이 이뤄지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선거구에서 2명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비례대표 의원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별도로 배분된다.

이번 공천은 전 선거구에서 경선 없이 단수추천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역·전직 구의원 중심의 안정적 구성에 민간 출신 인사를 일부 포함해 조직력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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