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고민, 동원이 쓸까 하다가" LG가 또 강해졌다, 1점 승부 지키는 백업포수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주헌이도 준비가 됐다는 거죠. 엄청 고민했죠. (박동원)쓸까 엄청 고민하다가."
염경엽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이제 (이)주헌이도 준비가 됐다"며 "엄청 고민했다. (박동원을)쓸까 하다가 그냥 참기로 했다. (유)영찬이 올릴 때 엄청 고민했는데 그냥 푹 쉬게 했다. 앞으로 이주헌이 출전하는 경기에 박동원을 대타로 쓰더라도 한 타석 쓰고 바로 빼려고 한다. 작년에는 주헌이가 그정도 레벨까지 못 올라왔다"고 얘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제 주헌이도 준비가 됐다는 거죠. 엄청 고민했죠. (박동원)쓸까 엄청 고민하다가…."
LG 트윈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1-1로 맞선 8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고, 9회초 유영찬이 올라와 1, 3루 위기를 극복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장면이 하나 있었다. 선발투수 송승기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백업 포수 이주헌이 9회까지 마스크를 썼다. 이주헌은 승패가 크게 기운 경기에서나 9회까지 수비에 나섰다. 1점 차 접전에서는 박동원이 마지막을 책임져왔다. 지명타자로 출전했다가 포수 수비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염경엽 감독의 '심경 변화'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염경엽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이제 (이)주헌이도 준비가 됐다"며 "엄청 고민했다. (박동원을)쓸까 하다가 그냥 참기로 했다. (유)영찬이 올릴 때 엄청 고민했는데 그냥 푹 쉬게 했다. 앞으로 이주헌이 출전하는 경기에 박동원을 대타로 쓰더라도 한 타석 쓰고 바로 빼려고 한다. 작년에는 주헌이가 그정도 레벨까지 못 올라왔다"고 얘기했다.
또 "타이트한 상황에서 이주헌이 9회를 막은 것은 처음 나간 게 사실이다. 끝까지 뛰는 경우는 보통 지는 경기일 때가 많았다"고 했다.

염경엽 감독의 이야기는 14일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송승기로 넘어갔다.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 엄청 기대된다. 준비를 엄청 잘 하기도 했지만, 우리 김광삼 코치를 칭찬해야 한다. 송승기가 왼손타자에게 조금 약했던 게 슬라이더가 약해서였다. 김광삼 코치가 작년부터 엄청 노력했다. 또 포크볼의 완성도가 좋아지면서 다른 구종까지 보완됐다"고 말했따.
또 "송승기는 아직 빌드업 중이다. 구속도 더 나와야 한다. 그런데도 완벽한 투구를 할 수 있는 것은 다섯 구종(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의 궤적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15일 경기에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순서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이 요즘 감이 제일 괜찮다. 성호는 좀 떨어진 것 같고, 본혁이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 왼손으로 깔았어야 하는데. 김진욱이 왼손타자에게 많이 약했다. 차이가 크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