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뉴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전국여성법무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 위해 맞손 外

소장섭 기자 2026. 4.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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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하이미디어아카데미 업무협약 체결... 누림센터, ‘여성장애인 인식개선 영상’ 상영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경력단절, 일·가정 양립, 여성 건강,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전국여성법무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 위해 맞손

 (좌)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우)전국여성법무사회 장화선 회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14일 전국여성법무사회(회장 장화선)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범죄 피해자 대상 법률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해 범죄 피해자의 권익 보호와 회복을 지원하고, 법률 지원과 현장 대응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 피해자 대상 법률 지원을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들이 법률 대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연계 및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피해지원관을 대상으로 한 법률 강화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인식 증진을 위한 콘텐츠를 전국여성법무사회에 제공하고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 대상 법률 지원 연계 및 안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22년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를 개소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게 심리·법률 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후 2023년 '서울시스토킹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출범을 통해 스토킹 피해 지원까지 확대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는 개소 이후 작년까지 약 1만 4천 건의 불법 촬영물 삭제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여성법무사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 증진 콘텐츠 활용을 확대하고, 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과 피해지원관 대상 교육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자가 법적 절차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혼모·한부모 가족 등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힘써온 전국여성법무사회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고, 신고 접수 현장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피해자가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하이미디어아카데미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김지민)는 지난 3일, ㈜하이미디어아카데미(대표 김한정)와 직업계고(특성화고) 수료 예정자 및 교육 수료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특성화고(직업계고) 교육생 및 수료생 대상 취업지원 연계 ▲1:1 맞춤형 구직 상담 및 취업지원 서비스 ▲이력서·자기소개서클리닉 및 면접 컨설팅 ▲우수 구인기업 발굴 및 취업 알선 ▲미취업 수료생 대상 사후관리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과 취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특성화고 3학년 교육생들에게 학교 교육에서 실무 현장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심층 컨설팅과 기업 매칭을 담당할 예정이며, 하이미디어아카데미는 우수한 교육생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김지민 센터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포함한 직업교육 수료생들이 첫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우수 기업 발굴에 앞장서겠다"며, "단순 취업 연계에 그치지않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이미디어아카데미 김광수 학과장은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수료한 인재들이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전문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우수 기업을 매칭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여성인력개발기관으로, 1986년 설립된 이래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교육과 취·창업 지원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누림센터, 제46회 장애인의 날 맞아 영화관에서 '여성장애인 인식개선 영상' 상영 및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전개

장애인 정책 홍보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포스터. ⓒ누림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오는 4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중문화 공간인 영화관을 활용한 '도민 체감형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접근성이 높은 영화관의 시청각적 몰입 환경을 통해 공익적 메시지의 파급력을 높이고, 광범위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전환 및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림센터는 경기권역 메가박스 29개 지점, 187개 상영관에서 영화 상영 전 여성장애인 인식개선 영상인 '누림극장 오픈마이크'를 송출한다.

이 영상은 가상의 공연장인 '누림극장'을 배경으로, 농인이자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구직 과정에서의 차별 경험과 이중고(제곱의 어려움)를 당사자 지연 씨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누림극장 오픈마이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 시각장애 당사자가 직접 감수한 화면해설(오디오 디스크립션)이 포함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상으로 제작됐다.

또한 청각장애 당사자이자 아티스트인 수어예술감독(DASL)이 제작에 참여해 예술적 의미와 진정성을 더했다.

아울러 누림센터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장애인 정책 홍보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영화관 스크린에 송출되는 누림센터의 여성장애인 인식개선 영상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누림센터 #누림센터장애인의날 #누림센터장애인식개선)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4월 22일(수) 발표될 예정이다.

누림센터는 여성이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1+1이 아닌 제곱의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의 이야기가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며, 영화관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과 인증 이벤트에 많은 도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권역별 설명회 성료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여성 특화 분야 발굴 및 육성을 핵심 키워드로 추진하는 '여성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여성기업 발굴과 참여 확대를 위한 전국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권역별 설명회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본부), 천안(세종충남센터), 대구(대구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80개의 여성창업팀이 현장에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창업자 지원사업 소개 △경진대회 설명회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교육 △선배 창업가 노하우 전수 특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선배 창업가 특강에서는 실제 수상 기업 대표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인 비욘드디엑스 정소진 대표(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다중 통합진단 기술)와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특별상 수상자인 링크버스 지유진 대표(AI 기반 아르바이트 매칭 서비스)가 연사로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성장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관련 특강은 센터 홈페이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단순 설명회가 아니라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사례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수상자들의 현실적인 경험담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여성 창업가의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고 유망 여성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여성창업경진대회로, 오는 4월 16일(목)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현장에서 여성창업자를 직접 만나 고민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설명회를 확대해 여성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7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 모집

'2027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 모집. ⓒ로레알​​​​​​​

로레알 그룹이 오는 6월 30일(프랑스 현지시각)까지 '2027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세상은 과학을 필요로 하고 과학은 여성을 필요로 한다'는 신념 하에, 전 세계 여성과학자들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치하하고 여성과학자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1998년에 제정되었다. 매년 과학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현재까지 14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전 세계 140개국에 걸쳐 총 5천여 명의 신진 여성과학자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수상자 중 7명이 노벨상을 수상하며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한국에서는 1998년 유명희 박사(프로테오믹스 연구), 그리고 2008년 김빛내리 교수(마이크로 mRNA 연구)가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7년에는 물리학, 수학, 컴퓨터 및 정보과학, 화학, 지구 및 관련 환경과학 총 5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연구자의 국적이 아닌 최소 10년 이상 연구를 수행한 지역을 기준으로 아프리카 및 아랍, 아시아 및 태평양, 유럽, 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북미 등 5개 지역에서 각각 한 명씩 선정된다.

2027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지원 후보자는 ▲물리학, 수학, 컴퓨터 및 정보과학, 화학, 지구 및 관련 환경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자로 ▲국제 과학계가 인정하는 과학적 우수 성과 ▲적극적인 과학 연구 참여 이력을 갖추어야 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과학 발전에 대한 탁월한 기여 ▲후보의 연구가 해당 과학 분야에 미친 영향 (발표한 논문의 수와 품질 및 영향, 콘퍼런스, 발표, 특허 등) ▲논문 발표를 통한 후보자 연구 분야 내 동료의 인정 ▲후보의 교육, 후학 양성, 멘토링 및 넓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관련된 후보의 광범위한 헌신에 대한 인정 등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수상자는 다양한 과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 심사를 거쳐 저명한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국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수상자 5인에게는 과학 연구 분야 발전에 대한 헌신과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로 각각 100,000유로(한화 약 1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2027년 6월 중 파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는 추천을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고 본인 추천이나 가족 추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팀으로는 후보에 오를 수 없다.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거나, 이전에 추천했던 후보자를 다시 추천하는 것은 가능하며,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For Women in Science International Awards) 웹사이트를 통해 영어로 기재해 후보 추천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추천서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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