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고수의 선택] '에이피알' 담고 '대우건설' 팔았다

조승열 기자 2026. 4. 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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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고수 투자자들이 에이피알을 대거 매수하는 한편, 대한전선 등 최근 급등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미래에셋증권 '초고수의 선택'에 따르면, 상위 1% 투자자들의 개장 이후 매매 동향 집계 결과 SK하이닉스가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초고수 투자자들의 매수 대상에 포함됐다.

주가 급등에 따라 고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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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고수 투자자들이 에이피알을 대거 매수하는 한편, 대한전선 등 최근 급등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미래에셋증권 '초고수의 선택'에 따르면, 상위 1% 투자자들의 개장 이후 매매 동향 집계 결과 SK하이닉스가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에이피알, LS일렉트릭, 미래에셋증권, 파두, 엘앤에프, 리가켐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아리노믹스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종목은 순매수 2위를 차지한 에이피알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보하면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증권사 11곳은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5838억원, 영업이익을 143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49%, 162.65% 증가한 수치다.

이날 에이피알은 종가 기준 41만3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상장일 종가 6만3500원 대비 545.7% 상승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3% 상향한 48만원으로 제시했으며, 신영증권은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제시했다.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순매수 순위. [출처=미래에셋증권]

이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인지도를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6년 유럽향 매출 비중은 12%까지 확대돼 일본과 유사한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초고수 투자자들의 매수 대상에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 디지털자산 리테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15일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

아울러 홍콩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영역 확장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이날 주가가 21만1000원까지 상승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도 종목 가운데서는 대우건설이 두드러졌다. 대우건설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28%(5000원) 상승한 2만8500원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협상 재개 시사에 따른 '중동 재건'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순매도 순위. [출처=미래에셋증권]

주가 급등에 따라 고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우건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일부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를 상회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로 2만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내 프로젝트의 잔여 기성이 크지 않아 이란 전쟁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다만 건설업종 공통적으로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국내 사업장 공장 차질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삼성전기, 두산에너지빌리티, 한화솔루션, HLB, 지투파워, 쏠리드, 디앤디파마텍,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AI알고리즘을 통해 구간별 수익률, 매매패턴, 거래내역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고수'를 선별해 매매 종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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