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동물메디컬센터, 반려동물 의료 지원 업무협약

박선강 기자 2026. 4.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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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각 구 지부,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소속 회원까지 혜택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지난 14일 광주동물메디컬센터와 발달장애인 가정의 반려동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공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 14일 광주동물메디컬센터와 발달장애인 가정의 반려동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발달장애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반려동물을 통한 정서적 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지원 범위를 협회 본부 뿐만 아니라 산하 각 구 지부, 부설기관, 그리고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소속 회원·이용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장애인활동지원기관 회원 대상 동물 진료비 및 정밀 검진 우대 △반려동물 매개 복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장애인 가구 반려동물 건강 관리 교육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의료 지원 가이드를 확정하고, 광주 지역 내 지적발달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동물 복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백석 회장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도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동물메디컬센터 송정은 대표원장은 "반려동물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한 동물이 아닌 삶의 동반자이자 치료사 역할을 한다"며 "수의학박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협회 가족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