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4개국서 연말까지 원유 2억7천3백만 배럴 도입 확정"
[앵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지 않고 연말까지 4개 산유국으로부터 원유 2억7천3백만 배럴 도입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석유화학 산업의 필수 기초 원료인 나프타도 한 달 치 수입 물량을 확보했다고 순방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강훈식 실장이 조금 전 브리핑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부터 전략 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산유국인 카자흐스탄과 사우디, 카타르와 오만 등 4개국을 방문하고 어제 돌아와 오늘 오후에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강 실장은 브리핑에서 4개국과 협의한 끝에, 올해 말까지 원유 2억7천3백만 배럴, 석 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 도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가장 크게는 사우디 측이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모두 2억 배럴의 원유를 우리 기업에 배정하고 선적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나프타도 연말까지 최대 210만 톤, 한 달 치 수입량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원유와 나프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무관한 대체 공급선으로 도입될 예정이라며 수급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란과 맞닿아 있는 오만 방문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 중인 우리 국적 선박 26척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만 측도 우리 국민과 선박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단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카타르는 애초 출장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전 합의로 긴급 추진됐다고 공개했는데요, 앞서 카타르는 시설 파괴로 LNG 장기 계약 이행 '불가항력'을 선언했는데, 올해 선적하기로 한 물량은 지키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 4개국 방문과 관련해 전쟁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손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며 방문 성과가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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