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 포르투갈 국영항공사 ‘TAP’ 인수전 참전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2026. 4.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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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그룹이 포르투갈 국영 항공사 'TAP 에어 포르투갈(TAP Air Portugal, 이하 TAP)'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랑스-KLM그룹은 TAP 민영화 작업의 일환으로 포르투갈 국영 지주사 파르푸블리카(Parpública)에 구속력 없는 인수의향서(NBO)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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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아프리카 등 연결성 강화 기대
포르투갈 이민자 연결성 보장 약속
에어프랑스-KLM그룹이 포르투갈 국영 항공사 ‘TAP 에어 포르투갈(TAP Air Portugal, 이하 TAP)’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랑스-KLM그룹은 TAP 민영화 작업의 일환으로 포르투갈 국영 지주사 파르푸블리카(Parpública)에 구속력 없는 인수의향서(NBO)를 제출했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인수가 성사될 경우, TAP의 주요 거점인 리스본의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이곳을 그룹 내 ‘남유럽 핵심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 모두에게 중요한 시장인 브라질을 포함한 미주 지역은 물론, 아프리카까지 폭넓은 항공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TAP은 에어프랑스, KLM, 트랜사비아(Transavia) 등으로 구성된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편입돼 막대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대서양 합작사업 파트너인 델타항공, 버진 애틀랜틱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비전 실현이 가능해지며,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노선망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전반의 항공 연결성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그룹 측은 인수 과정에서 명확한 체계를 바탕으로 경제적·운영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TAP이 규모의 경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대형 항공 그룹에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그룹의 핵심 전략 과제인 ‘탈탄소화’ 역시 전 사업 영역에 걸쳐 함께 추진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항공사들의 성장을 이끌어 온 에어프랑스-KLM그룹은 TAP이 포르투갈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정부가 주요 조건으로 요구하는 ‘해외 거주 포르투갈인들을 위한 연결성 유지’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그룹 최고경영자(CEO)는 “TAP이 지난 81년간 구축해 온 리스본 허브와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 수백만 포르투갈 국민을 전 세계와 연결해 온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한다”며 “TAP의 다음 단계는 에어프랑스-KLM그룹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기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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