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후보 합류로 동구청장 선거 다자 구도 본격화 안전·돌봄·공정·환경 공약 제시…시민단체 지지 결집 기대
▲ 양희 정의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대구 동구청장 선거가 다자 간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경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이어 정의당 후보도 선거에 뛰어들었다.
양희 정의당 동구청장 후보는 16일 오전 동구청 앞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동구를 바꾸는 진짜 정치'를 내걸고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구도에 변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핵심 공약 분야는 안전과 돌봄, 공정, 환경 등이다. 양 후보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 △공평하고 공정한 마을 공동체 △책임 있는 생태 정책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출마 선언 현장에는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지역 모임과 전세사기 피해자,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지지 발언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서 함께 활동해 온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는 셈이다.
양 후보는 출마선언에 앞서 "기득권 정치 구조를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청장이 되겠다"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