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K-패스 연계 'G-패스' 지원 확대

박철홍 2026. 4.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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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중교통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케이(K)-패스' 지원 확대와 연계해 추진되며, 시는 '광주 지(G)-패스'와 비교해 더 유리한 혜택을 자동 적용하는 방식으로 시민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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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G-패스 교통카드 디자인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는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중교통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케이(K)-패스' 지원 확대와 연계해 추진되며, 시는 '광주 지(G)-패스'와 비교해 더 유리한 혜택을 자동 적용하는 방식으로 시민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우선 시차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K-패스' 환급률이 기존보다 30%포인트 상향된다.

이에 따라 환급률은 ▲ 일반 50% ▲ 청년·어르신·2자녀 부모 60% ▲ 3자녀 이상 부모 80% ▲ 저소득층 최대 83.5%까지 확대된다.

이와 함께 '모두의 카드' 기준 금액도 절반 수준으로 인하된다.

일반형 기준은 기존 5만5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청년·어르신 등은 5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낮아지는 등 전 구간에서 약 2만~4만원대 인하된다.

'모두의 카드'는 월 교통비 자부담액이 기준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하는 구조로,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사실상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K-패스' 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는 금융기관에서 발급 후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하면 된다.

광주시는 또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맺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K-패스 기능 통합 교통카드'를 도입, 도시철도 무임카드에 해당 기능을 추가해 버스와 지하철 환승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영선 광주시 교통국장은 "이번 정책은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분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시차 출퇴근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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