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상큼한 유자향 입은 칠성사이다 제로…100% 재생 페트병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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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를 앞세워 제로 탄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패키지도 기존 칠성사이다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라벨 중앙에 노란색 별 엠블럼과 유자 이미지를 넣어 신제품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칠성사이다를 찾아준 소비자 기대에 맞춰 새로운 맛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며 "국민 탄산 브랜드에 걸맞게 제품 혁신과 함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도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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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를 앞세워 제로 탄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70년 넘게 이어온 국민 탄산 브랜드의 익숙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유자향을 더한 신제품으로 소비층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적용한 페트병까지 도입하며 친환경 경영에도 속도를 냈다. 장수 브랜드가 맛과 포장, 마케팅을 동시에 바꾸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존 칠성사이다 제로의 깔끔하고 짜릿한 청량감은 유지하되 달콤하고 산뜻한 유자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 칼로리 음료 선호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단순히 당을 줄인 음료를 넘어 맛의 선택지를 넓히는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패키지도 기존 칠성사이다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라벨 중앙에 노란색 별 엠블럼과 유자 이미지를 넣어 신제품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칠성사이다 브랜드 확장의 연장선상에 있다. 칠성사이다는 오랜 기간 대표 탄산음료로 자리 잡아왔지만 최근 음료 시장은 제로 칼로리, 향미 다양화, 헬시플레저 흐름이 빠르게 강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에 맞춰 ‘칠성사이다 제로’와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칠성사이다 제로 라임’에 이어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까지 내놓으며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다. 익숙한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세분화한 취향을 겨냥한 것이다.
마케팅 방식도 달라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출시를 알리기 위해 여의도 벚꽃축제 행사장 내 예술정원에서 ‘유자 정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노란 유자 색감을 강조한 공간 연출과 포토존, 시음 체험을 결합해 제품을 단순히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계절감 있는 브랜드 경험으로 풀어낸 것이다. 장수 브랜드가 더 이상 대형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으로 젊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 흐름을 보여준 사례로도 읽힌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다변화와 함께 친환경 포장 전환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200t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에 재생원료 사용 의무가 본격화하는 만큼 칠성사이다를 앞세워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결국 칠성사이다의 변화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쪽에선 유자향을 더한 제로 탄산으로 소비자 취향 변화에 대응하고, 다른 한쪽에선 재생원료 페트병을 도입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오래된 브랜드일수록 변화를 두려워하기 쉽지만, 칠성사이다는 오히려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칠성사이다를 찾아준 소비자 기대에 맞춰 새로운 맛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며 “국민 탄산 브랜드에 걸맞게 제품 혁신과 함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도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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