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민생안정 추경안 "취약계층·중소기업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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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금고에 보관하기보다 지금 당장 벼랑 끝에 내몰린 시민들의 손을 잡아 드리는데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이유의 '포천형 민생 안정 추경안' 편성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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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예산을 금고에 보관하기보다 지금 당장 벼랑 끝에 내몰린 시민들의 손을 잡아 드리는데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이유의 ‘포천형 민생 안정 추경안’ 편성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총 209억원 규모로 국비 138억원과 시비 71억원이다. 특히 시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증액된 보통교부세 220억원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추가적인 재정 부담 없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추경안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와 고물가 타격을 가장 먼저 받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무너질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공공이 책임지고 지탱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지역아동센터에 600만원과 사회복지시설에 3억3700만원을 지원해 아이들을 위한 돌봄서비스의 공백을 없애고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을 지킨다.
아울러 원자재 값 상승 및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자 차액 보전금을 기존 6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하고 포천사랑상품권 예산 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우리시의 이런 대책들이 고유가라는 거대한 위기를 단번에 해결할 수 없을수도 있지만 포천시가 시민의 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는 약속이자, 더욱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며 “이번 대책이 적기에 시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웃음이고 행정의 효율보다 시급한 것은 민생의 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시가 추진하는 이번 추경안은 4월 21일 열리는 포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4월말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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