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클래식 세레나데’, 남동소래아트홀 무대 오른다

정회진 기자 2026. 4.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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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뮤지컬·오페라까지…목소리로 풀어낸 클래식
내달 16일 소래극장에서
▲ 국립힙창단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남동문화재단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무대에 국립합창단이 오른다. 남동문화재단은 내달 16일 오후 4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기획공연 'N-Pick' 시리즈 네 번째 작품 '클래식 세레나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국립합창단 전막공연 유통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인천에서는 남동소래아트홀이 유일하게 무대를 마련한다. 시민들이 국립합창단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클래식 세레나데는 해설 중심의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목소리 자체가 전하는 이야기와 감정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 가곡에서 출발해 영화 음악과 뮤지컬,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장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다. 

프로그램은 '보리밭', '첫사랑' 등 한국 가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Singin' in the Rain', 'Over the Rainbow' 같은 영화 음악이 합창의 화성으로 새롭게 펼쳐지고, 'All I Ask of You', 'Tonight' 등 뮤지컬 넘버가 무대의 분위기를 확장한다. 후반부에는 베르디 'Brindisi', 푸치니 'Nessun dorma' 등 오페라 곡이 더해지며 무대의 밀도를 끌어올린다.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 이후 국내 합창 음악을 대표해 온 전문 예술단체다. 정기공연과 기획·지역·해외 공연 등 연간 60여 회 무대를 이어오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한 일본 공연에 참여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초청으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라퓨즈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출연진만 80명에 이르는 대규모 무대로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밀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남동구민과 인천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클래식 세레나데' 포스터. /이미지제공=인천남동문화재단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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