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부동산도 이더리움 위로”…이더가스, 토큰화 시대 강조
이더가스, 국내 첫 서밋서 이더리움 확장성 비전 제시
속도·처리량 개선으로 기관 자본 유입 가능한 구조 강조
토큰화와 AI 에이전트 거래 시대 핵심 인프라로 부각

이더리움(ETH) 인프라 프로젝트 이더가스(ETHGas)는 이더리움의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거래 효율성과 네트워크 활동을 높이는 한편, 온체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케빈 렙소 이더가스 창립자는 1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이더캐피탈 서밋(ETHCapital Summit)에서 이더리움 성능 개선이 온체인 거래 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기관 자본이 활용 가능한 인프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처리 속도를 기존 12초 블록타임에서 50밀리초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최대추출가치(MEV) 문제를 완화해 거래 효율성과 네트워크 활동을 높일 수 있다”라며 “이 같은 성능 개선은 실제 자금 유입과 활용도 확대로 이어져 기관투자가도 활용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렙소 창립자는 이더리움 디지털 자산 재무전략(DAT) 기업 샤프링크(SharpLink)의 조셉 샬롬 최고경영자(CEO)와의 대담에서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등 전 세계 수조 달러 규모의 금융 자산이 토큰화돼 이더리움 위에서 즉각적으로 결제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나아가 향후 ‘에이전트 경제(Agentic Economy)’가 본격화할수록 이더리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자산 거래와 AI 에이전트 간 거래가 폭증하면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의 속도와 처리량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이더가스와 같은 인프라 고도화 프로젝트가 생태계 대중화의 핵심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샬롬 CEO는 “이더리움은 기관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신뢰, 보안, 유동성을 모두 충족하는 블록체인”이라며 “빠르고 안전한 글로벌 거래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이자, 내재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 생활 전반에 에이전트가 내장되고, 액티브 월렛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처리하는 미래가 다가온다”라며 “한국에서도 디지털자산기본법이 통과되면 실물자산 토큰화가 촉진되고, 신뢰 가능한 AI 에이전트가 개인의 금융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혁신적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더캐피탈은 이더가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이더리움 콘퍼런스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관 자본의 온체인 투자와 기업 단위 블록체인 도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한국 행사에는 샤프링크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저스틴 드레이크 이더리움재단 리서처와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 등이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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