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한·한화운용·NH증권도 기금형 퇴직연금 입찰…삼성운용·미래에셋證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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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정이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위한 입법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한가운데, 국내 최초 기금형 퇴직연금 '푸른씨앗'의 돈을 맡아 굴릴 금융사 3곳의 재선정에 나섭니다.
4년 전 최초 입찰 때보다 치열한 금융사 간 경쟁이 예고됐는데요.
오수영 기자, 입찰이 다음 주 시작되죠?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주거래은행 1개사, 전담운용기관을 자산운용사 1개사와 증권사 1개사씩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이르면 오는 22일 낼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정될 금융사는 올해 9월 1일부터 2030년 8월 31일까지 중소기업 퇴직연금을 맡게 됩니다.
푸른씨앗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민간기업 대상 기금형 퇴직연금입니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여러 사업장의 퇴직연금을 하나의 기금으로 모은 뒤 별도 수탁법인 같은 전문 운용기관이 이 자금을 맡아 불리는 방식입니다.

2022년 1기 입찰 당시엔 삼성자산운용이 단독 응찰로 전담운용기관 자격을 따냈었으나, 이번 입찰엔 신한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도 참전합니다.
증권사의 경우 1기 입찰 때 사업을 따냈던 미래에셋증권과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NH투자증권이 이번 입찰에 뛰어듭니다.
1기 때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KB증권은 이번 입찰 참여 여부를 현재 검토 중입니다.
KB국민·신한·NH농협은행은 주거래은행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운용보수가 염가인 공적기금 위탁운용 특성상 금융사들에게 이른바 '돈 되는 사업'은 아니잖아요?
[기자]
기금형 퇴직연금이 이르면 연내 국내에 본격 확대 도입될 방침인 가운데 푸른씨앗의 전담운용기관(OCIO)이 되면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경험과 기반이 확보된다는 의미가 생깁니다.
기존 운용보수율은 0.036%였으나, 이번 입찰부터 0.042%로 오름에 따라 금융사들의 수익성도 개선될 예정입니다.
30인 미만 사업장이던 가입 대상이 내년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는 점도 금융사들이 관심을 갖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푸른씨앗이 굴리는 돈은 지난해 말 1조 4907억 원이었고, 올해 말엔 2조 2050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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