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 이후 처음 뵙네요” 다저스 좌완 베시아를 울컥하게 만든 특별한 손님들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다저스 좌완 알렉스 베시아에게는 특별한 하루였다.
베시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 홈경기 팀이 2-1로 앞선 9회 등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고 시즌 2세이브째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다저스 좌완 알렉스 베시아에게는 특별한 하루였다.
베시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 홈경기 팀이 2-1로 앞선 9회 등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고 시즌 2세이브째 기록했다.
두 번째 타자 보 비셋과 승부에서 볼만 아니었다면 무결점 이닝도 가능했다. 그정도로 완벽한 등판이었다.

“닥(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나를 믿고 그 상황에 내보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상대 중심 타선을 상대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내 좋은 모습을 제대로 보일 필요가 있었다. 모든 것이 느낌이 좋았고 좋은 투구를 소화했다. 체인지업이 헛스윙이 됐을 때는 나와 윌(포수 윌 스미스)이 모두 놀랐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체인지업을 세 번째 구종으로 개발한 것에 대해서는 “마크(마크 프라이어 투수코치)와 코너(코너 맥기네스 보조투수코치) 두 코치님의 공이 컸다. 여기에 트리플A 투수코치님과도 대화를 나눴다. (다저스 프런트로 있는) 크리스 아처는 캠프 기간 내게 100피트 거리에서 체인지업을 던져보라고 시켰다. 뭔가 느김이 이상했는데 이를 통해 구종을 익혔다”며 여러 코치와 프런트의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함께했다. 지난해 10월 베시아 부부가 출산한 딸이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있었을 때 이에 대처하고 두 부부를 보살핀 의료진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이들은 베시아 부부의 초대로 다저스타디움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베시아는 경기 후 필드 위에서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다가 관중석에서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의료진을 보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그 일로 인해 눈을 뜨게됐다. 의료계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존경심을 갖게됐다. 그 일을 겪은 이후 처음으로 뵙는 자리였다. 정말 특별했고, 뭔가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심정을 전했다.
갓 태어난 아이를 잃는 비극을 겪은 이후, 팬들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유난히 더 큰 박수와 함성으로 그를 위로하고 있다. 그는 “진정으로 가장 멋진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선수다. 이때 느끼는 감정은 뭐라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저 최고”라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보냈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에드윈 디아즈는 어디로 간 것일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가 세이브 상황에 나오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트레이너들이 디아즈를 다시 올리기 전 불펜 투구를 보고 싶어했다. 그리고 오늘 경기전 불펜 투구를 했다”며 디아즈가 이날 경기에 나오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로버츠는 “선수는 오늘 던지고 싶어했고, 그 열망은 존중하지만 우리에게는 절차라는 것이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하루 뒤 메츠와 시리즈 최종전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즙세연, 케이와 ‘진짜 사귄다’… 떡밥 사진 7일 만에 열애 공식화 - MK스포츠
- 지예은♥바타, 동갑내기 커플 탄생...‘교회 친구’서 ‘연인’으로 [공식] - MK스포츠
- 장원영, “기죽지 말고 살아봐”…운동복→시집 감성 - MK스포츠
- 박은영, 157cm인데 167cm 착시…♥의사 예비신랑 얼굴 공개 - MK스포츠
- ‘단독 1위는 우리 것!’ LG, ‘오스틴 결승포’ 앞세워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단독 선두 등
- “이제는 리그 최고 투수...올해 노 히터 한 번 할 거 같아” 야마모토 극찬한 로버츠 감독 [현장
- ‘왕좌를 지켜라’ 교리 아우디 3연패 도전…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 격돌 - MK
- “다시 최고 자리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 가질 것” 우리은행, 새 사령탑에 전주원 코치 선임…
- ‘김혜성 1볼넷’ 다저스, 야마모토 역투 앞세워 메츠에 신승 [MK현장] - MK스포츠
- “큰 의미 두지 않는다”…KBO 통산 2번째로 2600안타 고지 밟았음에도 덤덤했던 삼성 최형우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