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뭉텅이 넣어 인천공항 화장실 변기 막히게 한 노동자 송치

박준철 기자 2026. 4. 15. 15: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인천공항 노동자 파업때 막힌 화장실 변기. 독자 제공

경찰이 지난해 10월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자 파업 당시 화장지를 뭉텅이로 버려 화장실 변기를 막히게 한 직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공동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10일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노동자 파업 때 고의로 화장지를 똘똘 말아 변기를 막히게 하고, 변기에 오물 등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화장실 변기를 막히게 한 것은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 등 노동자 3명을 조사했다. 하지만 2명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자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며 “검찰이 기소하고 유죄가 확정되면 사규에 따라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