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봄 주말마다 북적… 마포 ‘엄빠랑 씽씽 범퍼카’ 인기 外

심주인 기자 2026. 4. 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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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18일 신규 스릴 어트랙션 개장... 서울 중구문화재단, 뮤직 퍼레이드 개최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은 "이번 주말은 어디 놀러 가?"라는 아이의 한마디에 부모의 고민은 시작된다. 검색창을 열어보지만 정보는 넘쳐나고, 막상 선택은 쉽지 않다. 베이비뉴스는 이런 엄마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주목했다. 아이의 만족도는 높이고 부모의 걱정은 줄일 수 있는 공간을 기준으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엄선해 추천한다. 기획연재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나들이 길잡이를 제시한다.

◇ 봄 주말마다 북적… 마포 '엄빠랑 씽씽 범퍼카' 인기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엄빠랑 씽씽 범퍼카'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포구

마포구가 지난 3월 27일부터 운영 중인 '엄빠랑 씽씽 범퍼카'가 가족 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12일 기준 아동 2,145명, 보호자 2,322명이 이용해 개장 3주 만에 총 4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엄빠랑 씽씽 범퍼카'는 겨울철 '엄빠랑 아이스링크'에 이어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에서 선보이는 봄 시즌 프로그램이다.

약 150㎡ 규모의 범퍼카장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범퍼카를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범퍼카는 회차별 총 6대가 운영되며, 탑승 시간은 약 3분이다.

운영 장소는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이며,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어린이(신장 110cm 이상)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에서는 범퍼카 체험 외에도 홍보관, 전시, 공예 등 레드로드 메이커스와 연계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엄빠랑 씽씽 범퍼카'는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봄기운과 함께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으며 현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18일 신규 스릴 어트랙션 개장…야간 콘텐츠도 강화

업그레이드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18일(토) 신규 어트랙션으로 즐거움이 더 커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18일 신규 스릴 어트랙션을 개장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이러츠스윙십'은 최대 75도까지 상승하는 바이킹 형태의 놀이기구로, 강한 스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근 자이언트스플래쉬와 맞닿은 동선으로 더욱 아찔한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에는 3D 모션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포비든캐슬'도 새롭게 문을 연다. 해당 시설은 공룡 탐험을 주제로 한 영상과 함께 상하·회전·기울임 등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 부산은 4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불꽃놀이 with GLorry Lights'와 EDM DJ 파티를 운영하는 등 야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도 확대한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신규 어트랙션과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봄날 야외에서 즐기는 팝페라' 서울 중구문화재단, 뮤직 퍼레이드 개최

'뮤직 퍼레이드' 포스터. ⓒ서울 중구문화재단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은 이순신 축제를 기념하여 오는 24일(금) 오후 4시 다산성곽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 '뮤직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뮤직 퍼레이드'는 서울시 중구민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을 통해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음악회, 콘서트, 강연,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이순신 축제'를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실력파 팝페라 그룹 '트루바(Troubard)'가 출연하여 완연한 봄날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 '트루바'는 12세기 프랑스 음유시인을 뜻하는 '트루바두르(Troubadour)'의 정신을 계승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는 남성 클래식 보컬 앙상블이다. 전원 시립예술단 수석단원 출신의 전문 성악가 3인으로 구성되어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정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가요, 재즈, 국악 등을 결합한 독보적인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성악계의 이단아'라는 별칭에 걸맞게, 품격 있으면서도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트루바의 음악을 중구민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순신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공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4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중구민을 대상으로 1인 4매까지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 발 아래는 푸른 숲, 눈앞에는 한강뷰… 양천구, 용왕산 224m '스카이워크' 개방

'용왕산 스카이워크' 전경 모습. ⓒ양천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숲 위를 걸으며 도심과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용왕산 스카이워크' 조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경관 명소 탄생을 예고했다.

'용왕산 스카이워크'는 최대 폭 3m, 연장 224m 규모의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됐다. 특히 모든 구간이 완만한 경사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노약자, 유모차·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구는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고, 경관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를 여러 차례 보완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약 10m 높이의 공중 돌출 구조와 지형을 살린 곡선형 데크길이다. 나무 허리 높이를 가로지르는 공중 보행로는 마치 숲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산세를 따라 휘어지는 곡선형 동선은 자연의 생명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최고의 조망 지점은 용왕정 정자와 어우러진 원형 데크다. 어느 방향에서도 시야의 막힘이 없으며 숲과 도심, 한강이 한눈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야간에는 스카이워크 난간을 따라 설치된 390m의 LED 라인 조명이 점등되며, 곡선 구조의 아름다움과 도심의 화려한 불빛이 만나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구는 용왕정 전망대 주변 수목으로 인해 조망이 제한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망데크도 255㎡ 대폭 확장했다. 새롭게 확장된 전망데크는 용왕정의 고전적인 미(美)와 현대적인 스카이워크의 감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용왕산 스카이워크'는 지난해 12월 개관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왕산 숲속카페'와 연계되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구는 방문객 유입을 통해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다 멋지고 실용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를 여러 차례 보완하는 등 공을 들인 만큼, 이곳을 찾는 주민들도 큰 만족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용왕산 스카이워크가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양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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