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S, KKR 1조2천억원 투자 유치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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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가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KKR의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삼성SDS는 KKR과 협력을 통해 확보한 신규 자금과 기존 보유 현금성 자산 6조4000억원을 토대로 AI 인프라 투자와 AX(AI 전환) 사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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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동탄 데이터센터 전경. [출처=삼성SD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552778-MxRVZOo/20260415144823094nsgx.jpg)
삼성SDS 주가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KKR의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전략적 협력을 통한 자금 확보와 AI 사업 확대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후 2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6600원(17.56%) 상승한 1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만3800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아울러 10일 기준 공매도 순보유 잔고금액은 최근 한 달 내 최저 수준인 540억5691만원으로 집계됐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KKR의 대규모 투자가 있다. 이날 삼성SDS는 이사회를 열고 KKR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협력은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설루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금을 확보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KR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축적해온 투자사다. 삼성SDS는 KKR과 협력을 통해 확보한 신규 자금과 기존 보유 현금성 자산 6조4000억원을 토대로 AI 인프라 투자와 AX(AI 전환) 사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의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KKR을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축적된 KKR의 역량을 활용해, 인수·합병(M&A)을 포함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진운용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552778-MxRVZOo/20260415144824376vpmh.jpg)
증권가는 이번 협력 이전부터 삼성SDS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 20만원 이상으로 설정해왔다.
교보증권은 14일 삼성SD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 대비 약 34.5%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KB증권도 목표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NVIDIA GTC 행사 이후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부각되면서 삼성SDS의 AI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삼성SDS는 현재 해남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미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데이터센터 DBO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증권업계 역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은 삼성SDS 목표주가를 21만3000원으로 제시하며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AI 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전 공공기관에서 단계적인 클라우드·AI 전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2028년부터 가동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민관 합작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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