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 정착한 손혜원 전 국회의원, '목포시의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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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 기초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손 전 의원은 최근 목포시의원 라 선거구(목원·동명·만호·유달동)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손 전 의원은 방송 등을 통해 "내가 정착한 곳도 인구 소멸이 가속화하는 원도심"이라며 "국회의원이나 시장도 손대지 않는 옛 도심을 시민들과 함께 살려나가겠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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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목포=최치봉 기자]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 기초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손 전 의원은 최근 목포시의원 라 선거구(목원·동명·만호·유달동)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5년 전 유달동으로 이사해 '목포시민'이 됐다. 지난 2017~2019년 목포 구도심 땅 투기 의혹으로 구설에 오르내리다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까지 됐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목포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주민들과 어울리며 '진짜 시민'으로 살아왔다.
그는 몇 달 전부터 지역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목포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손 전 의원은 방송 등을 통해 "내가 정착한 곳도 인구 소멸이 가속화하는 원도심"이라며 "국회의원이나 시장도 손대지 않는 옛 도심을 시민들과 함께 살려나가겠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 유출이 심각한 구도심은 표가 없어서인지 정치인들로부터 예산도, 관심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손잡고 곳곳에 볼거리, 먹을거리, 사갈거리를 만들어 임기 4년 동안 외지 관광객 1000만 명이 찾는 도심 명소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출마 선언에 기존 민주당 소속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은 불편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 정치인은 "만약에 손 전 의원이 시의회에 입성할 경우 각종 매체 등을 동원해 의회 활동을 낱낱이 외부에 드러낼 수도 있다"며 "이런 활동이 시민들에게 부정적으로 각인될 수 있는 부분도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대다수 주민들은 "손 전 의원의 '목포 사랑'이 남다른 만큼 무관심과 소외의 상징 공간으로 변해버린 원도심을 부흥시켜주길 기대한다"며 지역 정치 참여를 반기는 분위기다.
손 전 의원은 16일 선거사무실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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