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감독 안하는 이유? 목숨 걸고 해야…선수들에 '즐겨라'=뻥이다"('유퀴즈')

문준호 기자 2026. 4.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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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왼쪽)과 유재석. 출처| '유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프로팀 감독직을 고사하는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정환의 출연분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안정환은 지도자 복귀와 대표팀에 대한 소신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안정환은 프로팀 감독직 제안에 대해 "겨울만 되면 제안이 온다"고 고백하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감독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자리다. 내 모든 것을 버리고 해야 하는데, 그곳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 출처| '유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

이어 "잘못하면 얼마나 저를 많이 뜯어먹겠나. 한 번 잘못하면 그냥 나락이고 바로 경질되는 것이 프로의 세계"라며 지도자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압박감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조언을 부탁하자 안정환은 "선수들에게 '즐기라'는 말은 개뻥이다"라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나는 축구하면서 단 한 번도 즐긴 적이 없다. 어떻게 즐길 수가 있느냐"며 "선수 본인들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얼마나 목숨 걸고 준비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알아서 잘할 것"이라며 응원했다.

안정환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5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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