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160m 고지대 경험… 손흥민 ‘꿩먹고 알먹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3)이 해발 2160m 고지대에 위치한 경기장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콰우테모크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대회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LAFC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고지대서 경기 치러
막판 PK 기여 등 풀타임 활약
월드컵 앞두고 예방주사 맞아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콰우테모크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대회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LAFC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진가는 후반 막판 발휘됐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왼쪽으로 쇄도하던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패스를 시도했고, 샤펠버그가 곧장 시도한 왼발 슛이 상대 핸드볼 파울로 이어져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데니스 부앙가가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LAFC는 크루스 아술과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지난 8일에 열린 8강 홈 1차전에서 3대0 대승을 거뒀던 LAFC는 1·2차전 합계 4대1로 크루스 아술에 앞서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0년과 2023년에 이 대회 준우승을 거둔 게 역대 최고 성적인 LAFC는 3년 만에 챔피언스컵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기회를 얻지 못했고, 공중볼 낙하지점을 찾지 못하는 등 고지대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번뜩이는 패스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해발 2000m가 넘는 고지대에서도 90분 풀타임을 뛰는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공격 기회는 적었지만 손흥민은 중앙선 밑까지 내려와 수비 블록 형성에 적극 가담하는 등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으로서는 값진 예방주사를 맞은 격이 됐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한번더 고지대 적응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AFC는 멕시코 톨루카와 미국 LA갤럭시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8강 1차전에서 4대2로 승리한 톨루카가 4강에 오르면 해발 2600m에 위치한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LAFC가 경기를 치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검찰, ‘이재명 대통령 허위사실 유포’ 전한길 구속영장 청구 - 매일경제
- “LA 알부자 형님 통장에 매달 또박또박, 말이 돼?”…기초연금 꼼수 수급 막는다 - 매일경제
- “3월에만 매일 1조원씩 벌었다”…‘이란 전쟁’에 살판 난 이 나라 - 매일경제
- 신현송 “신상 문제로 심려 끼쳐 송구…이익 추구 위한 고의 없었다” - 매일경제
- “공고 졸업하고 입사, 인생 달다”…‘7억 성과급’ 전망 SK하이닉스 직원 글 화제 - 매일경제
- 미국, ‘상호관세’에 이자까지 돌려준다…환급절차 20일부터 개시 - 매일경제
- “개미들 계좌 반토막났는데”....삼천당제약 회장님은 ‘우리나라 10대 부자’ - 매일경제
- ‘서울 30평대, 5.8억 연봉 샐러리맨’…‘신흥 부자’ 늘며 부자공식 바뀌어 - 매일경제
- “줄줄이 터지는 의혹들”…신현송, 이번엔 英딸 강남 아파트 ‘불법 전입’ 논란 - 매일경제
- ‘단독 1위는 우리 것!’ LG, ‘오스틴 결승포’ 앞세워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단독 선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