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단일화 성사될까…김상욱, 17일 '3당후보 정책토의' 제안

노지민 기자 2026. 4. 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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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울산 남구갑 국회의원)가 15일 "진보당 김종훈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께도 함께하자는 진심 어린 청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상욱 민주당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17일 금요일, 세 후보 간 첫 정책토의를 제안한다"라며 "이후 가능하다면 매주 함께 만나 정책을 논하고 울산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 가기를 청한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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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적극 화답해 준 김상욱 후보께 감사, 민주당도 속도 내주길"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사진=김상욱 의원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울산 남구갑 국회의원)가 15일 “진보당 김종훈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께도 함께하자는 진심 어린 청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상욱 민주당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17일 금요일, 세 후보 간 첫 정책토의를 제안한다”라며 “이후 가능하다면 매주 함께 만나 정책을 논하고 울산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 가기를 청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단일화는 중앙당과 시당이 적시에 완수해 주시기를 간청한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후보자 간 직접 대화로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단일화가 필요한 이유로 “6월3일 지방선거는,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해 온 세력으로부터 시민주권을 지켜내는 선거”라면서 “울산의 가장 절박한 과제는 노동중심 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 대변혁의 선도이다. 전국 최대 제조업 도시 울산에서, 노동자의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지키며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일은 어느 한 당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이 함께할 때, 울산은 그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울경 통합시대를 선도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도 울산 내 범민주 진영의 건강한 사회 통합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울산이 분열된 채로는, 부울경 광역 협력의 주도권을 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민주당, 단일화 속도 내길”…진보당 “김종훈 양보, 사실 아니다”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를 처음 제안했던 김종훈 후보는 김상욱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정책 중심의 단일화를 만들어가자는 제안에 적극 화답해 준 김상욱 후보께 감사드린다”라며 “민주당도 김상욱 후보의 간청처럼 단일화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 후보 단일화와 내란 청산은 울산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자 명령”이라고 했다.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과 질의응답 중인 진보당의 김종훈 울산시장 예비후보(오른쪽)와 윤종오 원내대표. 사진=미디어오늘

진보당은 김 후보의 입장을 전하며 “토론회, 공동 인터뷰 등을 통해 정책 경쟁과 토론, 울산 비전에 대한 숙의와 합의, 누가 울산시장 후보에 더욱 적합한지 검증까지 이뤄지기를 바란다. 많은 언론 및 미디어 관계자분들께서 제안해 주시면, 언제든지 협조하고 적극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진보당은 “일각에서 진보당이 울산시장 선거 단일화에 특정한 '조건'을 내세우거나, 또는 김종훈 후보가 시장 후보직을 '양보'하겠다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는 지난해 8월부터, 진보당 중앙당과 지역 주민, 노동자들의 추대를 받고 고심 끝에 울산시장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울산 동구청장 3선이 유력하던 김종훈 후보가 안정적인 동구청장직 대신 울산시장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진보당 내에서는 9월경 이를 공식화했고, 이는 평택 보궐선거가 결정되기 훨씬 전의 일”이라며 “또한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울산의 모든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고, 19개 선거구에 총 33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내란청산, 울산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는 당의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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