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한동훈 복당 추진해야…장동혁 ‘큰 정치’하길 바라”

임성원 2026. 4. 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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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로…다자구도 필패”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15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사실상 출마를 확정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당이) 복당을 추진할 때”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채널A에 출연해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건 만큼 이제는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국민의힘에서 한 전 대표의 출마지 확정으로 ‘무공천’ 논쟁이 불붙은 가운데 곽 의원은 공개적으로 한 전 대표의 제명 취소를 주장하며 국민의힘 후보로 뛰어야 한다고 했다. 곽 의원은 친한(한동훈)계로 분류되지 않는 인사로 당 원내수석대변인과 공천관리위원회 당연직 위원을 맡은 지도부 일원이다.

이날 ‘장동혁 대표가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를 철회해야 하냐’는 질문에 “당 지도부가 먼저 손을 내밀어 한 전 대표에게 ‘복당해서 우리 당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자’고 제안하는 것이 더 큰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선 의원님들이 한 전 대표와 당 지도부를 설득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등은 벌써 (한 전 대표 출마지) 선언을 한 상태”라며 “한 전 대표가 복당해 이 분들과 경쟁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 나가는 게 제일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북갑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3번 연속 당선된 지역”이라며 “민주당 지지세가 아무리 적게 잡아도 40%는 된다. 3자 구도로 과연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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