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파워트레인 병행이 그룹의 성공요인"

민경빈 기자 2026. 4.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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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미래 모빌리티 세션' 연사로 참여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그룹 전략 소개
"자율주행·AI 로보틱스 도입 목표는 인력 감축 아냐"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현지시간 14일(화) 진행된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Semafor World Economy)’ 미래 모빌리티(Future of Mobility) 트랙 세션에서 발언하는 모습 /제공=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경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14일(현지시간)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의 미래 모빌리티 트랙 세션에 연사로 나서, 현대차그룹의 성공 요인으로 파워트레인 병행 전략을 꼽았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병행하는 전략을 취해왔다"며 "HMGMA(현대차그룹 미국 공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병행 생산을 결정했고, 이는 소비자가 원하는 수요 변화에 맞춰 전략을 빠르게 전환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수소는 완벽한 친환경 에너지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이라며 "수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상·공중·해상 운송에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과 AI 로보틱스 등을 포함하는 미래기술 경쟁이 현재 진행 중이며, 그 목표는 인력 감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무뇨스 사장은 "로봇을 인력 감축의 수단으로 보지 않으며, 로봇은 노동자들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며,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바로 '피지컬 AI'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민경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