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혜성특급’, 1타수 무안타 1볼넷, 타율 0.286↓…다저스는 2연승, 야마모토 7.2이닝 7K 1실점 호투

윤은용 기자 2026. 4.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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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AFP연합뉴스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안타 없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을 지킨 김혜성은 타율이 0.286으로 하락했다. 다만 출루율은 0.421로 되려 뛰어올랐다. 다저스는 투수전 끝에 2-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메츠전에 결장했던 김혜성은 이날 2회말 2사 후 맞은 첫 타석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때 미국 선발로 나섰던 놀런 매클레인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90마일(약 144.8㎞)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혜성. AFP연합뉴스

하지만 1-1로 팽팽하던 5회말 2사 후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매클레인과 7구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가 나어지 않아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남아있던 김혜성은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대타 미겔 로하스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대신해 대타로 나선 로하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희생 번트에 2루까지 진루했고, 오타니 쇼헤이의 고의볼넷 이후 카일 터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회초 메츠의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20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돌려세우는 등 7.2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다만 8회초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4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혜성. AF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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